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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빙하가 사라진다? 추모비 ‘미래로 보내는 편지’…‘오늘밤 김제동’ 브리핑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8.2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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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특별한 추모식을 소개했다.

20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일본인인 내가 노(NO) 아베를 외치는 이유', ’박지원X전원책의 전원일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오늘밤 브리핑’ 코너에 출연한 홍여진 뉴스타파 기자는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추모식’ 제하의 뉴스를 보도했다.

아이슬란드 서부 오크(Ok) 화산에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래로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추모비 제막식이 열렸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약 700년의 역사를 지닌 ‘오크예퀴들(Okjokull)’ 빙하가 기후 변화 탓에 더는 이동할 수 없을 정도로 녹아내려 공식적으로 ‘사망 선고’를 받은 것을 아쉬워하는 행사가 진행된 것이다. 

추모비 아래에는 날짜와 함께 최근 관측된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인 415ppm이 새겨졌다. 이는 1년 전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다. 본래 오크예퀴들 빙하는 오크 산 정상을 상당 부분 덮을 만큼 규모가 컸었지만, 지금은 화산 정상에 덩그러니 놓인 얼음 더미 정도로 작아졌다. 오크예퀴들 빙하가 지난 2014년 소멸 판정을 받았을 때만 해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지금에 이르러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지난 2000년부터 2017년까지 아이슬란드 빙하 56개가 소멸했으며, 내년이면 400개 빙하가 모두 사라질 전망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해, 추모비 ‘미래로 보내는 편지’에는 "앞으로 200년 사이 아이슬란드의 주요 빙하들이 같은 길을 걸을 것이다. 우리는 이 추모비를 세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우리가 알고 있음을 알린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해당 소식에 ‘오늘밤 김제동’ 측에는 실시간 댓글로 “내가 미안해 지구야”, “빙하가 녹고 있다”, “빙하가 사라지고 있으니 슬프다”, "분리수거 잘하자“, ”마음이 아프네“라는 등의 목소리를 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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