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 의혹 일파만파 “국민 비판 겸허히 수용”…‘오늘밤 김제동’ 브리핑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8.20 23:38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20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일본인인 내가 노(NO) 아베를 외치는 이유', ’박지원X전원책의 전원일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오늘밤 브리핑’ 코너에 출연한 홍여진 뉴스타파 기자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 의혹 일파만파’ 제하의 뉴스를 보도했다.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인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을 둘러싼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고2 인턴 학생이 의학 논문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수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의 제1저자인 부분에 대한 의혹, 받은 장학금은 뇌물성이라는 의혹이 대표적이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조국 후보자 딸 관련해) 고등학생 때 단 2주 인턴 과정으로 의학 논문 제1저자로 올려주는 스펙 관리, 정작 본인 딸은 두 차례 유급 성적에도 불구하고 1,200만원 ‘황제장학금’을 받았다”고 꼬집었다.

조국 딸의 논문 논란에 대해 이범 교육평론가는 “알음알음 (논문 지도) 품앗이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교수나 연구원인 학부모들이 있을 건 아닌가. 한영외고 정도 되면 당연히 그런 학부모들이 여럿 있었을 거고 그래서 그런 (논문 품앗이) 그룹을 공식적으로 만들기가 쉬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조국 후보자 딸이) 논문의 저자 중 한 명으로 등재하는 것은 가능해 보이는데, 제1저자감인지에 대해서는 교신저자 했던 교수도 스스로도 좀 적절치 않았던 것처럼 표현을 했다. (입학사정관제 등) 이런 류의 전형들이 교수 자제들한테 유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조국 후보자 측은 “딸의 인턴 과정·논문 작성에 전혀 관여한 바 없다”, “해당 논문, 대학 입시와 관련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단국대 측은 “논문 저자 자격이 공정하게 부여됐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자 딸이 두 차례 낙제에도 불구하고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소천장학회 측에서 조 후보자 딸 지도교수 노씨가 개인 사비로 만든 장학금으로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노 교수가 부산시장이 임명하는 부산의료원장에 낙점된 점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노씨는 “조 후보자의 딸이 학업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정진하라는 뜻에서 장학금을 지급했고, 부산의료원장도 공모 절차에 따라 선정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부산의료원 관계자는 “항상 의례적으로 이렇게 오신다. 대학병원 (원장)에서 (부산의료원으로) 항상 원장님으로 오신다. 대학병원 급에서 양산, 부산대나 부산대학병원에서 저희 병원 원장님으로 항상 오셨었다, 거의 다. (원장님이) 바뀔 시점이 돼서 오신거지, 그거하고는 무관하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오늘 조국 후보자는 “그(딸)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 상세한 경위, 배경 등 실체적 진실을 국회 청문회에서 성실히 답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해당 소식에 ‘오늘밤 김제동’ 측에는 실시간 댓글로 일단 의혹만 제가히자 말고 (해명을) 들어봐야지”, “편 들지 마라”, “많은 학생들에게 상처를 주었다”, “품앗이를 여기서 이용하다니”라는 등의 목소리를 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추천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