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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한밤’ 김완선, 나이 잊은 무한 카리스마…“아이유 커버 무대 가장 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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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김완선이 나이 잊은 열정으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재탄생 시켰다.
 
20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의 뮤직비디오가 노래 발매 29년 만에 제작된다는 소식에 현장을 찾았다.

촬영현장에는 강력한 비주얼의 좀비 백댄서들이 가득했다. 좀비가 무섭지 않냐는 질문에 김완선은 “좀비가 절 무서워할 거 같은데요”라며 걸크러시 면모를 과시했다.

밤새도록 이어진 촬영과 난이도 높은 안무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던 그는 촬영이 들어가면 카리스마 눈빛을 장착, 나이가 무색한 열정을 뽐냈다.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제약이 많았던 1980년대 후반에 찢어진 청바지의 시초가 되기도 했던 그는 “의상도 제가 막 찢어서 입었다”며 당시 의상제작에도 직접 나섰다고 밝혔다. 

많은 솔로 여가수들의 롤모델이었던 김완선은 선미, 손담비, 아이유 등 수많은 후배가수들이 꾸민 커버 무대 중 아이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최고로 꼽았다. 김완선은 “춤도 같이 추고 연기도 살짝 했는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그 이유를 전했다. 

김완선은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이며 1986년 ‘지난 이야기’로 데뷔했다.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애수’, ‘기분 좋은 날’, ‘오늘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김완선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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