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덕화다방’에 알바생으로 방문한 이혜정이 신메뉴를 개발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덕화다방’에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남편 고민환과 함께 알바생으로 방문했다. 메뉴가 너무 없다는 김보옥의 고민에 이혜정은 자신이 준비한 신메뉴를 공개했다.
이 날 방송에서 이혜정은 남편들과 허경환에게 심부름을 시키고 김혜옥과 남편 뒷담화를 하며 의기투합했다. 이혜정은 “내가 몸살에 걸려 요리를 할 수 없을 때 보니, 우리 남편은 라면 물도 못 맞추더라”고 말했다. 김보옥은 “이덕화는 냉장고가 식탁 바로 옆에 있어도 ‘물이 어디있냐’고 묻는 사람이다”라며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줘야 하는 남편의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가게 오픈 전 식사를 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다섯 사람은 신메뉴에 대한 이야기도 주고 받았다. 허경환과 김보옥이 “우리 가게에는 메뉴가 많이 없다”라며 걱정하자 이혜정은 “제가 신메뉴를 준비해왔다”라며 함박스테이크를 이야기했다. 이혜정은 “이덕화 선생님이 수란도 잘 하시니까 스테이크 위에 예쁘게 수란을 놓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자, 이에 일거리가 많아질 것을 예감한 이덕화는 고개를 돌리며 외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남편 고민환은 ‘아내가 뿔났다’에 출연한 바 있으며, 이혜정은 최근 ‘아침마당’에 출연해 남편의 외돌를 폭로하며 당시 힘들었던 마음을 고백하며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덕화다방’은 이덕화가 아내, 개그맨 허경환과 함께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아름다운 시골에서 카페를 창업해 손님들을 맞이하는 예측불가 창업기를 담고 있다. KBS 2TV ‘덕화TV2-덕화다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덕화, 김보옥 부부는 올해 나이 68세로 동갑내기 부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