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윤선우가 6년 전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고 사라진 전여친 보라를 찾아 미파도로 떠나게 됐다.
20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81회’에서는 금희(이영은)의 아들 여름(송민재)이 6살이고 상원(윤선우)의 전여친 보라가 6년 전 임신 후에 사라진 점으로 접점이 보였다.
윤선우는 보라와 헤어진지 6년 만에 보라가 임신했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고 미선(이현주)에게 “저의 어머니도 보라가 임신했다는 걸 알았다구요?”라고 하며 거듭 확인했다.
윤선우는 보라와 사실혼 관계에서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음에도 쫓아낸 어머니 경애(문희경)을 찾아가서 “도대체 왜 보라를 쫓아냈냐? 우리 어머니가 맞냐?”라고 분노했다.
그러자 문희경은 “네가 내 자식이라고 그랬다. 니 인생 망치는 걸 두고 볼 수 없었다”라고 했고 윤선우는 “내 인생을 망치는 것은 어머니다 다시는 저 볼 생각 하지 마라”고 하며 집을 나갔다.
이에 경애(문희경)는 상원의 고모부 수철(손종범)이 자신들의 대화를 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내 부탁 하나만 들어줘. 상원이 찾기 전에 보라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손종범은 전화를 해서 “사람 한 명 찾아달라. 이름은 김보라다”라고 하며 흥신소에게 의뢰를 했다.
상원(윤선우)은 옛 연인 임신을 했고 어머니 경애(문희경)에 의해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가슴앓이를 했고 금희(이영은)는 윤선우의 모습에서 이상함을 느꼈다.
이영은은 “상원 씨 무슨 일 있냐?”라고 물었고 윤선우는 “미안하다.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영심(김혜옥)은 이영은에게 “사장 총각 무슨 일 있니?”라며 갑자기 우울해진 윤선우를 염려했다.
또 윤선우는 보라의 친구 미선을 찾아가서 보라가 있는 곳을 물었고 보라는 “생각났다. 보라가 전화했던 곳이 미파도다”라고 했고 윤선우는 미파도를 향했다.
이어 윤선우가 시청자들에게 보라와 그의 아들이 여름이(송민재)를 확인하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이다.
‘여름아 부탁해’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20부작 예정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