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윤선우가 전 여자친구 보라의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81회’에서는 상원(윤선우)이 전 여자친구 보라의 친구 미선(이현주)을 통해 보라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윤선우는 보라와 헤어진지 6년 만에 보라가 임신했었다는 것과 어머니 경애(문희경)이 보라를 병원에 데려갔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고 미선에게 “저의 어머니도 보라가 임신했다는 걸 알았다구요?”라고 하며 거듭 확인했다.
윤선우는 보라와 사실혼 관계에서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음에도 쫓아낸 어머니 경애(문희경)을 찾아가서 “도대체 왜 보라를 쫓아냈냐?”라고 분노했다.
그러자 문희경은 “니 인생 망치는 걸 두고 볼 수 없었다”라고 했고 윤선우는 “내가 어머니 자식은 맞냐? 어떻게 이러실 수 있냐?다시는 저 볼 생각 하지 마라”고 하며 집을 나갔다.
이에 경애(문희경)은 상원의 고모부 수철(손종범)에게 “내 부탁 하나만 들어줘. 상원이가 보라를 찾기 전에 보라를 찾아달라. 그러면 동생 일 내가 해결해 주겠다”라고 부탁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이다.
‘여름아 부탁해’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20부작 예정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