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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아는 형님’ 이용진, 아내 9월 출산 예정…‘멤버들 아기 이름 추천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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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곧 태어날 아이 이름 짓기에 분노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개그맨 이용진, 이진호, 황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곧 태어날 이용진의 아기를 축하했다. 이용진은 “9월 말 정도에 태어난다”며 “아직 이름은 짓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이름을 직접 지어주자고 제안, 각양각색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수근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다니면서 세상을 넓게 보라고 외자를 써라”라며 ‘이민’을 추천했다. 황제성은 ‘이부자리’라고 말해 이용진을 분노케 했다.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그러자 황제성은 “아니 부자 되라는 뜻이다”라고 수습했다. 이를 들은 민경훈은 “이름은 조금 촌스럽게 지어야 건강하게 잘 자란다”라며 ‘이자식’을 추천하는 짓궂은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이용진, 황제성, 이진호는 민경훈의 아이 이름으로 ‘민주주의’, ‘민달팽이’, ‘민증’, ‘민간인’ 등을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용진은 지난 2004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낸 그는 센스 있는 멘트와 치고 빠지는 매력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7년 열애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현재 이용진의 아내는 임신한 상태로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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