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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영화 ‘약장수’, 다소 무서운 가짜 비하인드 스토리로 화제…실제 줄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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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영화 ‘약장수’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오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영화 ‘약장수’가 올라 눈길을 끌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약장수’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해당글 속 영화 ‘약장수’는 살인과 강간 등의 장면이 난무하며, 사실확인 되지 않은 감독과 배후들의 촬영 후 근황 등이 담겨 있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약장수’는 조치언 감독의 데뷔작으로 김인권을 비롯해 박철민, 이주실, 최재환, 정형석, 박해진, 이혜란, 장소연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고달픈 가장 일범이 가족을 위해 슬픔을 감춘 채 노래하고 춤을 추던 홍보관의 풍경을 통해 현실과 분간할 수 없는 리얼한 분위기를 담았다. 

영화 ‘약장수’ 포스터 / ㈜대명문화공장
영화 ‘약장수’ 포스터 / ㈜대명문화공장

극 중 일범은 대리운전, 일용직 등을 전전하는 인물로 신용불량자 신세다. 그는 아픈 딸의 치료비를 위해 어머니들에게 각종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파는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했다. 그런 자신을 한심하게 여기던 일범은 홍보관 점장 철중에게 “우리가 자식보다 낫다”며 당장 처자식 먹여 살리려면 목숨 걸고 팔라는 소리를 듣는다.

이후 일범은 즐거워하는 어머니들을 보며 보람을 느끼기 시작하고, 검사 아들을 뒀지만 홀로 외롭게 노년 생활을 보내는 옥님을 만나며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된다.

이렇듯 ‘약장수’는 진짜 효가 무엇인지, 서민의 생활고와 함께 독거노인의 고독함과 고독사 등 한국 사회의 뼈아픈 실태를 관객들에게 가감 없이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영화 ‘약장수’가 사이코패스 같은 주인공이 등장하는 스릴러 영화로 둔갑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약장수는 누적 관객수 44,21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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