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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지하철 몰카범, 알고 보니 철도시설공단 직원…‘늘어나는 몰카 피해’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9.08.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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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지하철 등 철도시설을 관리하는 공단 직원이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어 적발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20일 오후 MBN 뉴스는  지하철 역에서 불법 촬영을 하던 남성이 적발됐는데 해당 남성이 한국철도시설공단 직원이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지난 13일 경기도의 한 지하철 역 안에서 50대 남성이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해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열차를 기다리던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다. 심지어 촬영한 사진을 지인들에게 메시지로 전송해 돌려보기도 했다. 

MBN 뉴스 캡처
MBN 뉴스 캡처

더욱 충격적인 것은 해당 남성이 한국철도시설공단 직원이라는 것이다. 범행을 저지른 장소 역시 공단이 관리하는 곳이었다.

남성은 경찰조사에서 몰카를 찍은 것에 대해 “여성의 다리가 보여 우발적으로 촬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기 구리경찰서는 남성을 카메라 이용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또한 추가 범죄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몰래카메라로 인해 피해를 겪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은 물론이며 식당 및 술집의 공용 화장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나는 범죄에 두려움과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연합뉴스, SBS 뉴스 등을 통해 서울 중구 한 호프집 술집 남녀 공용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경찰대 남학생이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끊임없이 일어나는 몰래카메라 범죄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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