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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엘(김명수), 자필 입장문 표절 논란에 이어 종영 소감문도? 쌓이는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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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고 밝힌 인피니트 엘이 자필 입장문에 이어 드라마 종영 소감까지 표절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20일 한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종영 소감 인스타 글도 의심받고 있는 인피니트 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지난 2016년 B1A4 진영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종영 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종영 소감과 2017년 엘이 ‘군주 -가면의 주인’ 종영 후 올린 글이 캡처돼 있었다.

글의 작성자는 진영의 “가슴속에 깊게 박힌 아련한 작품” “하늘나라에서는 꼭 좋은 사랑하렴 윤성아”라는 문장이 엘의 “가슴속에 깊이 박힌 아련한 작품” “하늘나라에서는 꼭 행복해 이선아”라는 부분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입장문은 신기했지만 이건 좀 아닌 듯” “헐 왜 대체” “진영 덕질로 미쳤었던 터라 저 글 바로 기억남 저걸 그대로 가져다 쓰네” “아니 개인 소감까지 왜”라며 엘을 비난했다. 

(좌) 김명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우) 온라인 커뮤니티
(좌) 김명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우)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그를 옹호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일부는 “그냥 귀여운데 잘 쓰고 싶었나 보다” “근데 뭐 범죄도 아니고 실수라고 생각해야지 어쩌겠음” “이게 크게 문제 있나 베끼는 노력도 노력이니”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엘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울림 측은 “지난 9년간 함께 해온 인피니트 멤버 엘(김명수)이 2019년 8월 18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린다”라며 “엘은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 멤버로 다양한 분야에서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활동해왔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준 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그룹 해체에 관해서는 “인피니트의 해체는 멤버들의 그룹 활동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여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인피니트 차후 활동에 관한 방향은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이 있어 차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단호히 부정했다.  

이날 해당 보도가 나가고 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의 입장문을 올렸다. 그러나 해당 입장문이 소녀시대 서현, BAP 방용국, 애프터스쿨 이가은, AOA 유경, 15& 지민, 인피니트 출신 호야 등 수많은 아이돌의 글과 흡사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을 빚었다. 

현재 엘은 자필 입장문 표절 논란에 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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