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공유(본명 공지철)가 네티즌들이 뽑은 올해는 제발 열애설 났으면 하는 스타 1위에 등극했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올해는 제발 열애설 났으면 하는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공유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됐다.
공유는 총 4,283표 중 661표(15.4%)를 얻으며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01년 드라마 ‘학교 시즌4’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공유는 드라마 ‘스무살’, ‘스크린’, ‘건빵선생과 별사탕’, ‘커피프린스 1호점’, ‘빅’과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김종욱 찾기’, ‘도가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를 맞이한 그는 훈훈한 외모와 큰 키, 부드러운 목소리로 지금까지도 하이틴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2000년대 여심을 뒤흔들었던 그는 2016년 방영된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많은 이들의 이상형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2위로는 417표(9.7%)로 배우 하정우가 선정됐다. 남자다운 선 굵은 외모와 대비되는 독특한 유머감각으로 남녀노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하정우. 특히 그의 트레이트마크는 먹방으로 보는 사람도 식욕 돌게 하는 현실감 있는 모습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3위에는 397표(9.3%)로 배우 강동원이 꼽혔다. 그는 순정만화에서 나온 듯한 비현실적인 외모와 비율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강동원이 빗속을 뚫고 처음 등장하는 장면은 15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또한 강동원은 ‘공공재’로 남았으면 하는 스타 설문에서 항상 1위를 얻은 바 있다.
이 외에 배우 정우성, 이서진, 김혜수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