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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 주택서 화재, 혼자 살던 지적장애 50대여성 숨져…전기장판서 불 났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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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충남 청양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여성이 사망했다.

20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경 충남 청양군 운곡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났다.

청양경찰서 측은 이날 화재로 해당 주택에 거주하던 여성 A씨가 방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적장애 2급으로 알려졌으며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화재로 건물 80㎡와 가재도구를 전소시켜 소방서 추산 27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0여 분 만에 진화된 상태다. 

경찰 측은 안방에 있던 전기장판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MBC 뉴스 캡처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19일 밤 서울 성수동의 17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누군가 옥상에 버린 담뱃불이 냉온수 배관 덮개에 옮겨 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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