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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안재현과 이혼’ 구혜선, ‘미운 우리 새끼’ 편집 당해…HB엔터 ‘강경대응 예고’

  • 김현서 기자
  • 승인 2019.08.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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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구혜선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가운데 남편 안재현을 언급한 분량이 삭제됐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MC로 구혜선이 등장해 입담을 과시했다.

당초 예고편에서 남편 안재현을 언급한 것과 달리 본편에서는 구혜선의 인터뷰가 최소화된 모습이었다. 앞선 예고편에서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첫키스와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앞서 1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과의 이혼 위기를 폭로했다. 그는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 다음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 진실되기를 바라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안재현과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한 그. 자신의 어머니를 만나 직접 설명드리라는 구혜선의 말에 안재현은 “이미 합의된거고 서류만 남았다. 지금 의미없는 만남인 거 같고 예정대로 진행하고 만나겠다. 내가 통화를 안드린 것도 아니지 않냐”고 반박했다.

구혜선-안재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구혜선-안재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진 “어머니도 정신 없으시겠고 나도 정신없어요. 일은 일대로 진행하고 인사드리겠다”는 말에 분노한 구혜선은 "이런 괘씸한 이야기가 어딨어. 그래도 책임져야지. 인정사정 없이 굴면 나도 가만히 있지 않을거야”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구혜선과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18일) 기사화된 당사 소속 배우 구혜선씨와 안재현씨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자 한다”고 입을 열었다. 

소속사는 “지난 몇 달 동안 함께 진지한 고민과 논의 끝에 내린 두 사람의 결정에 대해서 이를 존중하고, 앞으로 두 사람 모두 각자 더욱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기를 바랬다(며 “최근 구혜선씨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안재현씨와의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하여 안재현씨에게 보냈다. 구혜선씨는 8월중으로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9월경에는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기를 원한다고 했다”고 사건의 전말을 설명했다.

구혜선의 SNS글과 기사를 접한 후 혼란스럽다며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올린 부분에 대해서 부득이하게 사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과정을 말씀드리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식입장이 나온 후 구혜선은 또다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의 입장을 반박했다. 그는 “공식 보도자료가 오고 갈 것을 예상하여 어제 급히 내용을 올렸다”며 “타인에게 저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와함께 안재현과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내용 속 구혜선은 “당신이 대표님한테 내가 대표님과 당신이 나를 욕한 카톡을 읽은 것. 이로써 부부와 회사와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를 전달했다고 들었어. 회사에서 우리 이혼문제 처리하는거 옳지 않은것 같다”며 “계약 해지해주시겠다고 해서 내가 회사를 나가는게 맞을 것 같다. 나도 당신 원하는 대로 이혼하려고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혼하면 일이 없게 되니 용인집 잔금 입금해줘. 그리고 변호사님들과 이 약속들 적어서 이혼 조정하자. 사유는 이전과 같아. 당신의 변심. 신뢰 훼손. 그리고 나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겠다. 라고 사실대로 말하기”라고 덧붙였다.

이에 지난 19일 HB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최근 소속 배우 두 사람에게 개인사 부분에 대한 의논요청을 받았고 원만하고 평화로운 결론을 위해 실무적인 조언을 해줬다. 누구보다 두 사람의 이별을 원하지 않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당사의 역할은 두 사람이 이 일을 잘 딛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서 잘 지내는데 보탬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일일이 시시비비를 가리고 대응하는 것에 조심스럽다”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전혀 사실이 아닌 일들이 추측되고 화자되는 것은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닌 일들은 밝혀지기 마련이라는 생각이고 당사가 두 사람의 소속사임으로 앞으로 두 사람 각자의 입장을 대변하기 힘든 게 현실”이라며 “당사는 파악하고 있는 한 사실에 근거해 입장을 밝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 배우 및 당사 대표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악성 댓글 등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그 어떤 합의나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에 이혼과 관련해 올린 글 모두를 삭제한 상태다. 또한  HB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내에서도 이름이 내려간 상태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KBS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그 후 2016년 5월 결혼한 두 사람은 tvN예능 ‘신혼일기’에 출연해 달달한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구혜선은 지난해 희귀병인 아나필락시스를 투병한 바 있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여러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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