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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장모' 안연홍, 김정현과 헤어져야하나..고인범 이별 종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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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수상한장모' 안연홍이 김정현과 헤어질 위기에 처했다. 

20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 최송아(안연홍 분)에게 이별을 종용하는 오다진(고인범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송아는 오다진의 부름에 회장실로 향했다. 오다진은 "이동주(김정현 분)를 좋아하는 김은지(한소현 분)분 때문에 내 마음이 아프다"며 "다른 가족들이 반대해도 내가 한 번 밀어줘볼까 한다"고 둘이 헤어질 것을 부탁했다. 이어 오다진은 "김영만(황명환 분)과 재결합을 추천하다"며 "동주를 은지하고 맺어주면 우리 가족은 완벽한 가족이 될것이다"고 강요했다.

안연홍 김정현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안연홍 김정현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하지만 최송아는 속으로 반대했다. 이를 말리기 위해 최송아는 이동주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토로하려고 했으나 이미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고 있던 오다진은 "이동주에게 좋은 기회다. 평범한 사람하고 맺어져 봐야.."면서 말을 막았다. 최송아는 어찌할 도리 없이 회장실을 빠져나갔고, 눈물을 흘렸다. 

때마침 이동주가 최송아에게 전화했고, 이 사실을 모른채 "사무실로 돌아오냐"고 물었다. 하지만 울먹이는 최송아가 걱정된 이동주는 "근처면 내가 가겠다"고 했고, 최송아는 차마 솔직하게 말할 수 없었다. 최송아는 "내가 마음이 아빠한테 줄 수 있는 거라곤.."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자신이 이동주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총 120부작으로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손우혁, 안연홍, 김정현 등이 출연한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오은석(박진우 분)과 제니 한(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왕수진(김혜선 분). 장모님이 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 그리고 수상한 장모의 비밀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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