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열여덟의 순간’에서 같은 반 친구로 등장 중인 옹성우와 유인수가 극 중 모습과 달리 친밀한 모습의 순간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배우 유인수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부반장이 시원하게 쏜 커피 #열여덟의순간 #필상쓰 #유필상 #최준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유인수는 최준우 역의 옹성우와 함께 음료를 하나씩 손에 들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옹성우의 팬들이 보낸 서포트 커피를 마시고 인증샷을 촬영한 것으로 보여진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네티즌은 “부반장 최고” “필상이(극 중 유인수 캐릭터) 오빠 너무 멋있어요” “맛있게 드시고 성우 이뻐해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유인수와 옹성우는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천봉고 2학년 3반의 반친구로 등장하고 있다. 유인수가 맡은 캐릭터 유필상은 같은 반 황로미(한성민 분) 밖에 모르는 쌈닭으로, 거칠기는 하지만 순수한 매력의 소유자다.
지난 19일 방송된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유필상이 황로미가 최준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최준우와 갈등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이 다른 사람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에 눈물까지 보인 유필상.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18살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청춘의 감성을 담은 드라마로,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린 주인공 최준우가 천봉고로 강제 전학가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친구들 간의 갈등, 다 큰 줄 알았던 어른들의 또 다른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유필상 역의 유인수와 최준우 역의 옹성우가 어떻게 갈등을 풀어나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