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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포레스트' 아이들이 잠들어도 끝나지 않는 육아...전소민을 감동시킨 고백 "이모 좋아해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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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리트포레스트'의 본격적인 하루가 시작됐다. 

SBS 리틀 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 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 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 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 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 포레스트 캡처

19일 방송된 '리틀포레스트' 3화에서는 '리틀이들'이 자연 속 돌봄 하우스에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은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 아래에서 자연을 겪기가 힘들었다. 아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 기휘를 주기 위해 신청을 한 경우가 많았다. 리틀포레스트에 참여한 아이들은 엄마 아빠 없이 1박 2일 동안 숲속에서 보내게 된다. 

아이들에게 자연을 흠뻑 느끼게 해주기 위한 숲 속 놀이터에는 숲 속 유치원에서 이승기가 직접 전수 받아온 흔들다리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승기는 "삼촌이 만든 거다." 라며 자신만만하게 아이들을 이끌었지만 아이들의 키와 맞지 않는 높이 때문에 전면 수정을 거쳐야 했다. 이승기는 "내가 아이들 키를 너무 크게 생각한 것 같다." 며 아이들이 익숙하지 않았던 모습을 보였다. 

한 편 숲 속 놀이터의 아이들은 모래 때문에 한바탕 난리가 났다. 아직 자연이 낯선 아이들은 모래가 신발 안으로 들어갈 때마다 불쾌해하고 놀라고 싫어했다. 막내 이현이는 “모래가 들어갔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박나래는 "모래는 나쁜 게 아니다." 라고 달래며 아이들이 맨발로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창 놀던 그레이스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했다. 화장실 사용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그레이스는 전용 ‘어린이 변기’를 사용해야 했고 그 변기를 가져오기 위해서 이서진이 또 돌봄 하우스까지 달려야 했다. 변기를 가져다주었지만 그레이스가 볼 일을 보지 않았다. 이유를 몰랐던 박나래는 육아 전문가인 전소민을 불렀고 전소민은 그레이스를 보자마자 “쉬 여기서 하기 싫지? 화장실에서 하고 싶지?” 하며 그레이스의 마음을 알아차렸다. 박나래는 그레이스의 속마음을 듣고 “부끄러워서 싫구나. 이모가 몰랐어. 미안해.” 하며 사과를 했다. 전소민이 그레이스와 함께 돌봄 하우스로 돌아가 볼일을 보는 동안 박나래는 “아이들 마음은 너무 어렵다.”며 자책했다. 

놀이를 마친 아이들은 찍박골 텃밭으로 향했다. 아이들은 전소민이 직접 준비한 블루베리 모종을 심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에서 온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은 전소민의 배려가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가장 큰 형인 이한이는 이승기가 삽질 하는 모습을 보다 자신도 하고 싶다며 다가갔다. 이승기는 “삽질의 기본을 알려주겠다.”며 이한이에게 삽을 건네줬다. 이한이는 배운대로 척척 삽질을 멋있게 해냈다. 다함께 블루베리를 심은 아이들은 밭에 열려있는 블루베리를 즉석에서 따먹기도 했다. 브룩은 “여기서 살면 너무 좋겠다.”라고 할 정도로 블루베리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부엌에 남은 이서진은 저녁 메뉴인 함박 스테이크를 만드는데 정성을 쏟았다. 재료를 잘게 썰고 고기를 반죽하는 내내 이서진은 자신의 모습이 낯선 듯 웃음을 터트렸다. 이서진이 저녁을 준비하는 사이 아이들은 돌봄 하우스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승기에게 달려가 안기고, 전소민에게 뽀뽀를 하는 등 아이들은 어른들과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전소민은 이승기에게 “유진이가 나에게 고백했다. 뽀뽀했다.”고 자랑한 이후 이서진에게도 “유진이가 저한테 고백하며 뽀뽀했다.”며 자랑을 했다.

식사 시간에 들떴던 7세 이한이의 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고기를 보고 신나서 노래까지 불렀던 이한이에게 '이를 뽑자'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이었다. 겁이 나서 망설이는 이한이에게 어른들은 조금 뒤에 이를 뽑자고 달랬다. 이한이는 옷을 갈아입느라 아직 도착하지 않은 브룩을 기다리며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서진은 투정없이 밥을 먹는 아이들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아이들이 먹고 남은 반찬으로 어른들은 식사를 시작했다. 이한이는 밥을 먹는 박나래에게 “흙이 묻었다.”고 말했고 이승기는 “흙이 아니라 다크서클이다.” 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승기는 식사를 하면서 “배가 고픈게 아니다. 허기진 걸 넘었다.”며 육아의 힘듦을 호소했다.

밥을 먹은 아이들은 벌레를 잡고 저마다 놀기 시작했는데 그레이스와 장난을 치던 브룩이 넘어져 울었다. 이승기는 섣불리 혼내지 않고 자초지종을 물어 아이들을 달랬다. 이한이의 이는 더욱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승기가 이를 뽑아주겠다고 나섰지만 겁먹은 이한이는 “다음에 뺄래요.” 하며 울먹였다. 결국 이한이의 이를 뽑는데는 실패했다.

긴 하루가 끝나고 모두가 취침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어른들의 하루는 끝나지 않았다. 목욕을 시키고 재우는 것까지 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서진은 아이들을 품에 안고 직접 머리를 말려주며 끝까지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다. 이승기는 아이들이 잠이 들 때까지 품에 안고 동화책을 읽어준 뒤 노래를 불러주었다. 아이들이 모두 잠이 든 뒤 어른들은 직접 작성한 가정통신문을 보내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다음화에서는 리틀포레스트의 둘째날이 공개된다. 이한이의 이뽑기 대작전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돌봄 하우스를 운영하는 무공해 청정 예능 '리틀 포레스트'는 매주 월, 화 22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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