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송재림이 박지연의 김시후 살해된 날 만났냐에 과민반응을 하고 그날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9, 10회’에서는 은주(박지연)는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리니스트가 한석(콘)으로 바뀌고 지휘자 주완(송재림)을 찾아갔다.
은주(박지연)은 이영(김세정)에게 “네가 말했냐”라고 화를 냈고 송재림은 “여기는 이영이 말고도 보는 눈이 많다”라고 말했다.
박지연은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시고 송재림을 찾아갔다.
박지연은 집으로 바래다주는 송재림에게 “나 그날 지휘자님 봤어요. 그 날이요. 김이안이랑 만났냐? 그 날 김이안이 죽은 거 우연이냐? 그날 홍이영은 기억을 못하고 김이안은 죽었다. 나는 지휘자님이 안 좋은 일에 휘말린게 아닐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재림은 “내가 사람을 죽였다는 말이냐?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만나는 거냐? 내가 왜 이런 변명까지 해야되냐?”라고 하며 화를 냈다.
이후 송재림은 교수 명석(송영규)을 만났고 송영규는 송재림에게 “홍이영이 어시스턴트로 쓴다며? 나는 게 볼때마다 죽은 사람 생각나서 싫을텐데 왜 게를 쓰냐? 감시라도 하겠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때 사고 당시 트럭을 운전 했던 운전기사가 와서 “오랫만입니다”라고 하며 주완(송재림)에게 손을 내밀었다.
같은 시각 박지연은 장윤(연우진)에 대해 조사를 했고 그가 죽은 이안(김시후)의 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영(김세정)은 누군가 전화를 걸어서 음악을 들려주고 말을 하지 않자 공포심이 들었다.
이에 장윤(연우진)을 찾아갔고 그의 집에 있는 피아노를 쳐달라고 했다.
김세정은 갑자기 과거가 떠오르기 시작했고 이안(김시후)을 처음 만난 날의 자신의 모습이 보였다.
김시후는 김세정에게 “제 진짜 이름은 장윤이다”라고 했고 김세정은 이를 기억하면서 곁에 앉아 있는 장윤(연우진)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됐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이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몇부작 인지 궁금한 가운데 32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