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자연이 낯선 '리틀이들'은 모래에도 겁을 먹기 시작했다. 박나래와 어른들은 아이들이 자연에 적응하도록 돕기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리틀 포레스트' 3화에서는 '리틀이들'이 숲속 놀이터에서 놀며 자연에 본격적으로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시에서 줄곧 자라 자연이 낯선 4세 이현은 숲 속 놀이터에서 잘 놀다가 금방 울상을 지었다. 바닥에 깔린 모래가 신발 안으로 자꾸 들어가기 때문이다. 모래가 신발 안으로 들어갈 때마다 울먹이던 이현이는 박나래에게 달려가 “모래가 들어갔다.”며 울먹였다. 박나래는 신발을 벗기고 모래를 털어주면서도 "괜찮다. 모래가 나쁜 게 아니야." 라고 타일렀다.
이후에도 몇 차례 같은 상황이 반복되었다. 박나래가 “모래가 익숙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싫어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이승기는 “아예 신발을 벗고 맨발로 놀게 하자.” 며 새로운 해결책을 내세웠다. 신발을 벗기고 흙바닥에 내려놓았지만 낯선 촉감 때문인지 이현이는 박나래에게 안겨 흙을 밟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레이스도 신발을 벗고 맨발로 놀기 시작하자 이내 조심스럽게 흙 바닥을 밟기 시작했다. 흙을 무서워 하던 아이들은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노래도 부르며 신나게 흙놀이를 즐겼다.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돌봄 하우스를 운영하는 무공해 청정 예능 '리틀 포레스트'는 매주 월, 화 22시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