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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포레스트' 다정킹으로 변한 이서진...박나래 "저 오빠 뭐하는 거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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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이승기와 이서진, 두 삼촌이 '리틀이들'을 위해 다정하게 변신했다.

SBS 리틀 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 포레스트 캡처

19일 방송된 '리틀 포레스트' 3화에서는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찍박골 '돌봄하우스'에 '리틀이'(아이들)이 도착하여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모님들은 리틀포레스트에 신청을 한 이유로 맞벌이를 하느라 뛰어놀 기회를 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리틀포레스트에 참여한 아이들은 엄마 아빠 없이 1박 2일 동안 숲속에서 보내게 된다. 책 ‘위험이 아이를 키운다’에 나오듯이 ‘부모가 물러나야 아이가 나아간다.’ 는 이야기에 맞춰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승기는 아이들과 함께 '자연' 그 자체인 숲속 놀이터를 찾았다. 숲속 놀이터에는 리틀포레스트에 오기 전 숲속 유치원에 가서 직접 전수받은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이승기는 “이한아. 이거 본 적 있어? 이거 흔들다리야. 삼촌이 만든 거야.” 라고 말했고 7세 강이한은 이승기가 만든 흔들다리에 올라섰다. 하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의 키에 비해 다리의 간격이 너무 넓어 움직일 수가 없었다. 이승기는 흔들다리 수정에 나서면서 “키를 너무 크게 생각했어.” 라며 현실 육아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편 돌봄하우스에 남은 이서진과 5세 브룩은 우유 한 잔의 여유를 함께 즐겼다. 이서진은 브룩에게 우유를 건네주고 우유를 마시는 내내 옆을 지켰다. 이서진은 “우유를 더 마실 거야?” 라고 묻고 입을 닦아주는 등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서진의 다정함은 다음 순간에도 돋보였다. 우유를 마신 뒤 공을 가지고 놀다 떨어트린 브룩이 울먹이자 공을 잡아주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 이서진의 모습을 지켜보던 박나래는 “뭐하는 거야, 저 오빠?” 하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돌봄 하우스를 운영하는 무공해 청정 예능 '리틀 포레스트'는 매주 월, 화 22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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