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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의 운명은 롤러코스터? 이별선언·재수결심·추가합격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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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세진 기자) 19일 저녁 7시 방송된 VLIVE 오리지널 웹 드라마 '인서울: 내가 독립하는 유일한 방법' 제7회에서는 '친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라는 제목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2019년도 수능을 치른 강다미(민도희)는 등급컷을 확인하는 등 복잡한 심경 속에 연말을 보내면서도 시청자들을 향해 밝은 모습을 보여 정시 모집에서는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했다.

그러나 막상 방송 시작 초반,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해 보자 그녀가 원하던 외경대 철학과에 전형에는 '불합격'이라는 공지가 떠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네이버 TV '인서울' 화면 캡처
19일 방송된 네이버 TV '인서울' 화면 캡처

지난주 방송된 6화에서 다미는 외경대 수시에 낙방하면서 폭풍 오열했다가 다시 엄마 영주의 응원을 받고는 씩씩하게 수능장으로 향했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치른 시험에서도 결국 고배를 마시게 된 것이다. 심지어 예비 번호는 18번이어서 추가 합격을 기대하기도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었다.

친구 이상 연인 이하로 '썸'을 타던 윤성현(려운)은 외경대에, 우등생 이하림(진예주)은 려고대에 수시합격한 상황이어서 인서울을 꿈꾸던 강다미의 실망감은 더더욱 컸다. 

다미는 엄마 송영주(장영남)에게 재수 이야기를 꺼냈으나, 엄마는 "재수는 서울대 갈 애들이 한 문제 차이로 떨어졌을 때나 가는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더구나 상담을 받으러 찾아간 재수학원의 일정은 생각보다 빡빡했고 학원장은 다미에게 "먹을 것 다 먹고, 자고 싶을  때 눈 감아봐요. 깜깜하죠? 그게 학생의 미래에요."라며 그녀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결국 다미는 지방거점국립대에 원하는 학과에 갈 수 있는 무진대에 진학하기로 마음먹었고, 때마침 려운에게서 만나자는 톡이 오자 술집에서 소맥을 마시며 쓰디쓴 마음을 달랬다. 

재수가 사실상 어렵다고 실감한 다미는 성현과 하림에게 이별을 고했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생각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 썸을 타던 성현이 다미에게 사귀자고 고백한 것. 

지난회에서 강다미와 윤성현은 점점 핑크빛 분위기를 풍기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강다미는 "성현이랑 무슨 사이야? 엄마 촉으로 완전 썸이던데?"라는 송영주의 질문에 "아무 사이도 아닌데?"라고 부인하면서도, 윤성현이 학교에 오지 않자 계속 그를 걱정했다. 

이후 독감에 걸린 윤성현이 등장했고, 강다미가 계속 "오늘은 좀 쉬지", "내가 집에 데려다줄까?"라며 윤성현을 위하자 이를 보고 있던 이하림은 "차라리 고백을 해"라고 말해 둘의 사이를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복잡한 심경으로 귀가한 다미에게 엄마 영주는 "너 술마셨구나?"라고 핀잔을 줬지만 내심 딸의 방황을 안타까워하는 눈치였다.

성현에 대한 마음과 인서울에 대한 열망을 버리지 못한 다미는 엄마 영주에게 "학비는 내가 대겠다, 엄마에게 부담 주지 않는다"며 재수학원에 등록할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막상 학원에 가서 절치부심 공부에 매달리려는 순간, 갑자기 서울에서 온 전화번호가 핸드폰에 뜨면서 공부 중인 재수생들이 일제히 다미에게 눈총을 줬다.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가 전화를 받은 다미. 뜻밖에도 걸려온 전화는 외경대에서 온 것이었고, 다미는 기대하지 않았던 외경대로부터 철학과에 추가 합격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결국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게 된 다미의 모습에서 성현과의 로맨스가 어떻게 진행될지 시청자들의 기대도 더욱 높아졌다. 

단둘이 살고 있는 고3 수험생인 딸과 엄마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은 '인서울: 내가 독립하는 유일한 방법'은 매주 월~화요일 저녁 7시 V LIVE와 네이버TV를 통해 방영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 밤 12:10분에 JTBC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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