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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김정훈, 김진아와 달달한 만남→ 전여친 피소 논란→ 뿌리엔터와 전속계약…“활동 계획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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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전여친 피소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가수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뿌리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19일 오후 뿌리엔터테인먼트(이하 뿌리)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훈이 뿌리엔터테인먼트의 새 식구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이번 전속 계약에 대해 “활동 복귀의 목적이 아니라 복지돌 소녀주의보와 함께 봉사활동을 통한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약속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정훈은 소속사를 통해 “뿌리의 대표는 활동 복귀의 목적이 아니라 복지돌 소녀주의보와 함께 봉사활동을 통한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뿌리의 김태현 대표는 “활동의 복귀를 위해 계약한 것이 아니다. 단지 친구가 힘들 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여러 가지 봉사와 기부 활동을 통해 함께 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김정훈은 지난 2월 전 여자친구였던 A씨로부터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 A씨는 김정훈과 교제 중 임신했고, 이를 김정훈에게 알리자 임신중절을 종용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정훈 / 뿌리엔터테인먼트
김정훈 / 뿌리엔터테인먼트

또한 김정훈이 임대차보증금 1,000만원과 월세를 해결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임대인에게 계약금 100만원 만 지급하고 연락을 끊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A씨는 소장에 김정훈이 내주기로 했다는 임대차보증금 잔금을 청구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3일간 침묵하던 김정훈은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당시 김정훈의 소속사였던 크리에이티브 광은 “김정훈은 여성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한 이후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에게 전달한 바 있다”며 “하지만 서로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 팬분들과 연애의 맛 제작진, 그리고 이번 일로 상처받으셨을 김진아씨에게도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A씨가 김정훈을 상대로 낸 약정금청구소송을 4월 13일 취하하며 사건은 흐지부지 마무리 됐다. 이에 김정훈 측은 A씨와 그동안 어떤 연락도 주고받지 않았으며 합의 또한 없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김정훈은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1’을 통해 김진아씨와 가상 커플로 달달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던 바 진정성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케미는 물론이며 공개적으로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기 때문에 김정훈 사건으로 강제 결별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김정훈은 해당 사건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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