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대외비의 뜻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외비는 ‘나 혼자 산다’에도 등장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278회에서는 한 식당을 방문한 기안84와 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훈은 기안84에게 “대외비가 뭔지 아냐”고 물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은 대외비 뜻 맞추기에 나섰다.
이시언은 대외비를 “비밀이다. 대게 외적인 비밀이 많아서”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회사 일과 관련해서 만나는 상대방을 위해 쓰는 돈”이라고 말했다.
대외비는 외부에 대해 지키도록 한 비밀이다. 정답을 맞힌 이시언은 “보통 드라마 캐스팅 먼저 했을 때 대외비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예를 들었다.
행정학사전에 따르면 대외비는 국가 기밀 사항으로 분류해 보호할 정도의 중요성은 없으나 일반에 공개되어서는 아니 되는 정도의 보안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 수준의 정보 분류를 말한다.
비밀 분류된 정보만큼 엄격한 법적·행정적 보호 대상은 아니지만 외부 공개가 금지되며, 정보공개법상 공개 대상의 예외 정보다. 공개 금지 분류가 해제될 때까지 비밀에 준해 관리된다.
또 비즈폼 서식사전에 따르면 대외비 문서는 직무를 수행하는데 정해진 규정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업무 상 특별한 보안 관리가 필요한 경우 비밀문서로 정하여 특별한 보안 관리가 수행하는 만큼 중요한 문서를 말한다.
대외비 문서는 보관 문서를 잘 관리하기 위해 목록별로 정리하여 내용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외비 문서를 작성하면 대외비 문서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대외비 문서의 목록을 파악할 수 있어 관리하기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대외비 관리 대장에는 대외비 문서의 관리번호, 수발, 문서번호, 형태, 건명 등을 기록하여 발생할지도 모를 문서 분실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문서를 관리하는 문서 관리부에서 사용하는 서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