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멋짐 폭발한 ‘71주년 제헌절 경축식’ 비하인드…‘퇴폐미의 정석’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제71주년 제헌절 경축식에 참여한 배우 김남길(나이 39세)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김남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네이버 포스트에는 ‘헌법 전문 달달 외우고 싶게 만드는 배우=김남길♥’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지난 7월 17일 오전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제71주년 제헌절 경축식에 참여한 김남길의 비하인드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김남길은 회색 스트라이프 무늬 정장 차림이다. 넥타이부터 베스트, 행거치프까지 완벽하게 매치한 그는 위풍당당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웃으면 귀엽고 무표정일 때는 퇴폐적인 김남길의 비주얼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날 김남길은 행정부, 사법부 등 여야지도부 등 총 1700여 명이 초청된 행사에서 헌법 제정 당시를 재현한 ‘1948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뮤지컬 도중 깜짝 등장했다. 

결의 찬 목소리로 또랑또랑하게 제헌 헌법 전문을 낭독한 김남길은 등장부터 퇴장까지 현장에 있는 사람은 물론이며 생중계로 보고 있던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남길 얼굴에 잘생김이 아주 덕지덕지 묻었네”, “등장부터 퇴장까지 완벽했어요!”, “이런 비하인드는 언제든 환영이요!”, “차기작으로 빨리 보고 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남길은 최근 ‘열혈사제’ 종영 이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팬미팅 ‘2019 김남길 로드쇼 ‘열혈하계’’(2019 KIM NAM GIL ROAD SHOW ‘熱血夏季’’)로  팬들과 만난 그는 올 하반기 중 방송 예정인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출연을 확정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계에서 가장 길지만,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로 손꼽히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절친들과 함께 몸을 싣고 떠나는 생고생 여행 리얼리티.

김남길은 배우 이선균을 필두로 이상엽, 김민식, 고규필과 함께 실제 친구 5인방이 횡단열차 안에서 먹고 자고 노는 모습 등을 통해 현실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영화 ‘클로젯’으로 스크린 컴백도 앞두고 있는 상황. 드라마, 예능,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김남길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김남길은 최근 가수 겸 배우 장나라와 확인되지 않은 결혼설 루머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