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티오피미디어, 이진혁 바이나인(BY9) 합류 계획 입 열다…“9인 체제라면 OK”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업텐션(UP10TION) 멤버 이진혁이 바이나인(BY9) 합류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19일 오전 이진혁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공식 홈페이지에 ‘이진혁 군의 프로젝트 그룹 관련 입장 전문’이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공지 속 티오피미디어는 “‘프로듀스X101’ 방송 이후 당사 및 이진혁 군에게 프로젝트 그룹 ‘바이나인’과 관련한 많은 문의가 있어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말씀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사는 이진혁 군의 개인 활동을 지원하고 계획하는 동시에 팬 여러분들께서 지지하는 9명으로 구성된 ‘바이나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티오피 미디어는 “현재도 9인 체제의 ‘바이나인’에 대해서는 합류할 의사가 있으나, 이 외의 프로젝트 그룹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라며 9인 체제 바이나인에 대해서는 합류할 것이라는 입장을 명확하게 전했다. 

앞서 티오피미디어 측은 지난 7월 22일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도 바이나인 결성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자 “아티스트에게 좋은 방향으로 팬분들의 의견을 모두 모니터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라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또한 바이나인 멤버로 거론되고 있는 C9엔터테인먼트의 금동현 연습생 역시 이달 13일 소속사를 통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바이나인은 프로듀스X101’ 생방송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탈락한 멤버들로 구성된 가상 그룹이다. “당신만을 위한 아이돌이 되겠다”는 뜻의 그룹명 바이나인(BY9)은 ‘Be your 9’의 약자이며 해당 그룹에 거론되는 멤버들은 이진혁, 이세진, 함원진, 토니, 김민규, 송유빈, 황윤성, 금동현, 구정모 등 총 9명. 

특히 바이나인은 ‘프로듀스X101’ 종영 이후 9명을 지지하는 팬덤 디어나인이 직접 그룹명부터 세계관, 로고, 응원봉, 리얼리티 프로그램 콘셉트, 멤버들의 관계성 등을 제작하고 정리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홍보하는 등 남다른 화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최근에는 뉴욕 타임스퀘어에 바이나인의 데뷔를 기원하는 광고를 게재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나눔의 집에 300만원을 기부하는 등의 행보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프로듀스X101’이 종영한지 한 달이 흐른 지금까지, 바이나인(BY9)에 대한 관심이 꺼지지 않는 가운데 이진혁과 금동현을 제외한 다른 연습생들의 소속사에서는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하 티오피미디어 입장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