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체중 감량 및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 레몬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몬밤은 지중해 연안과 중부 유럽에 2000년 이상 재배된 꿀풀과의 다년초 식물을 일컫는 말이다. 이는 이름처럼 진한 레몬향을 지녔으며 지방세포를 감소시켜주는 폴리페놀 화합물 중 하나인 로즈마린산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한 에스트로겐 분비를 조절해 체지방 세포를 줄여 셀룰라이트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더불어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해서 지방세포 성장을 막고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한다. 체지방을 분해해 지방세포 크기를 감소시켜 기존에 축적된 내장지방 배출을 도울 뿐만 아니라 내장지방 크기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레몬밤은 주로 잎을 직접 물에 우려 차 형태와 추출 분말가루 타입으로 섭취한다. 분말 가루의 형태로 섭취할 경우 레몬밤의 효능을 좀 더 극대화할 수 있다.
로즈마린산의 1일 섭취 권장량이 32.4mg를 레몬밤차로 환산하게 되면 하루에 50잔을 먹어야 한다. 그에 비해 레몬밤 추출 분말은 하루에 1.38g만 먹으면 1일 섭취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하지만 레몬밤에도 부작용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레몬밤은 과다 복용 시 저혈압, 현기증, 구토 유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간혹 탈수 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어 하루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산부나 수유부의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