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절친 정우성 ‘삼시세끼 산촌편’ 촬영 후 근황 공개…“내 친구 익었다”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이정재가 절친 정우성의 ‘삼시세끼 산촌편’ 직후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7일 이정재와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이정재 배우의 긴급제보. [삼시세끼 - 산촌편] 촬영 직후의 정우성 배우의 직찍. 감자캐기 열일의 흔적이 가득한 팔뚝”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배우 이정재와 주고받은 메신저 캡처본이 담겼다. 이정재는 정우성의 사진과 함께 “내 친구 삼시세끼 촬영 후 익었다. 감자 캐다가 익었다는..”이란 메시지를 보냈다. 이정재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어딘가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정우성이 담겼다. 티셔츠 소매를 돌돌 만 상태인 정우성의 팔은 빨갛게 익은 모습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진짜 뜨거웠나보네요”, “정우성-이정재 시골갈이 가즈아!!!”, “삼시세끼에서 너무 매력있었어요~”, “두 분도 리얼리티 하나 찍어주시면 안 될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우성은 지난 16일 방송된 ‘삼시세끼-산촌편’에서 강원도 정선의 첫 게스트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성은 정선에 도착과 동시에 열일 ‘정일꾼’으로 변신, 감자 캐기의 정석을 보여줬다. 열심히 감자를 캐다가도 무더운 날씨 함께 고생하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을 위해 시원한 보리차를 가져다 주는 세심하고 친절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한 설거지와 정리 정돈은 기본, 닭들과 소통하며 달걀을 찾으려 노력하는 엉뚱 귀여운 면모를 보이다가도 아침 메뉴인 토스트와 어울리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직접 맷돌로 원두를 갈아 내리는 ‘정바리스타’로 변신 못 하는 것이 없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이렇듯 정우성은 완벽한 외모뿐 아니라 인간적인 매력까지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정우성의 동안 외모는 나이에 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고 이에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는 ‘정우성 나이’가 오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삼시세끼 산촌편’은 스타들이 시골에서 세 끼를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을 그린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