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배우 이덕화가 '덕화 TV2 - 덕화다방'에서 자연스러운 진행능력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이덕화는 유튜브 채널 '덕화 TV'를 오픈해 화제를 모았다. 수많은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매우 친숙한 인물인 그의 새로운 도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서 이덕화는 지난달 23일 첫 방송 된 '덕화 TV2 - 덕화다방'을 통해 남녀노소를 모두 포용하는 능숙한 진행능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올해 나이 68세의 이덕화는 지난 1972년 TBC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원로 배우이다.
이덕화는 영화 '진짜 진짜 미안해'. '맨발의 청춘77'.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살어리랏다', 드라마 '사랑과 야망', '조선왕조 500년', '제 5공화국', '무인시대', '여인천하'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독보적인 악역 연기로 인해 엄청난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사랑과 종말'의 남현필 회장은 한국 드라마 역사에 남을 악역으로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그의 카리스마가 어느정도인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대활약을 이어가며 큰 인기를 누렸다. MBC '쇼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서 10년 가량 MC를 맡으며, 능숙한 진행과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연기 활동에 집중하던 이덕화는 최근 '덕화TV2 덕화다방'으로 다시 한 번 예능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이덕화-김보옥 부부의 시골 카페 창업기를 그린 이 프로그램에서 이덕화는 10년의 MC경력에서 우러나오는 예능감을 한껏 과시하며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KBS2 '덕화TV2 덕화다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