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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크리스-프셰므-글라디스-김야니-고미호-알파고…“한국의 여름 두려운 것은..”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08.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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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19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졌다. 국악인 남상일의 흥겨운 노래 뱃노리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는 배타고 노를 젓고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흥겨운 노래라고 말했다. 남상일과 함께 기상캐스터 배혜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글로벌사랑방 편으로 이방인들의 쿨한 여름나기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외국인 방송인 6인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출연했다. 그 주인공은 미국에서 온 크리스, 폴란드에서 온 프셰므, 가나에서 온 글라디스, 인도네시아에서 온 김야니, 러시아에서 온 고미호,터키에서 온 알파고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크리스는 장인어른의 옷을 입고 등장했다. 발가락양말에 샌들, 썬캡, 냉조끼 등을 장착하고 나타났다. 발가락 양말이 너무 좋다고 말했고, 김재원 아나운서는 크리스가 한국아저씨가 다 되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키워드 토크 주제는 한국의 여름 000이 두렵다였다. 크리스는 “장모님이 두렵다. 잘해주시는데 한국 여름은 참 덥다. 캘리포니아보다 훨씬 덥다. 그래서 처음 왔을때 땀을 막 흘리는데 장모님이 에어컨을 안 틀어줬다. 코드는 항상 뽑혀있다. 무용지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상일은 “건강 생각해서 그런거지 전기세 아까워서 그런것이 아니다. 찬바람 쐬고 그러면 냉방병에 걸리고 몸에 안 좋다”고 말했다.

프셰므는 “재난문제가 두렵다. 처음엔 전쟁인줄 알았다. 그런데 보니까 사람과 여름의 전쟁이다. 그리고 털이 두렵다. 저는 원래 콧수염, 턱수염을 기르는 것이 꿈인데 너무 더워서 밀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멋지게 길렀던 수염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2달 정도 길렀을때 사진이라고 했다. 원래 수염이 잘 나는 편이라 2달만 길러도 저렇게 된다고 말했다. 남상일과 김재원 아나운서는 너무 멋지다며 감탄했다. 

글라디스는 “한국 사람은 털도 별로 없는데 면도기 cf를 보면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한국인들은 때수건을 어려서부터 사용해서 그런지 털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아프리카보다 한국이 더 덥다. 한국은 그런데 전기세가 너무 무섭다. 남편은 죽부인을 안고 잔다. 자리가 좁아서 제가 죽부인을 버려버렸다”고 말했다. 김야니는 “저희 남편도 면도기를 산다고 하면 사지 말라고 한다. 그정도는 나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폴란드에서 온 프셰므는 “폴라드엔 습기가 없다. 제습기라는 걸 팔지 않는데 한국은 제습기 없이는 살 수가 없을 정도로 습기가 많다. 날씨가 건조해서 폴란드에는 토네이도가 생기기도 한다”고 말했고, 터키에서 온 알파고는 “저는 장마가 힘들다. 우산을 들고 다녀도 옷이 다 젖는다. 습기 때문에 온몸이 다 폭포가 된다. 땀때문에. 거기다 외부로부터 물이 들어오니까 참 힘들다”고 말했다. 프셰므는 “폴란드에서는 비맞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저는 비가 와도 우산을 안 쓰고 그냥 비를 맞고 돌아다닌다”고 말했다.

고미호는 “러시아에도 여름이 있다. 그런데 짧고 덥지 않다. 에어컨 장사가 잘 안된다. 밖에서도 항상 에어컨이기 때문이다. 에어컨이 익숙하지 않다. 여름에 한국에서 무조건 감기에 걸린다. 영화관, 카페는 에어컨이 너무 세다. 영화가 2시간인데 너무 추워서 그냥 나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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