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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장모' 신다은♥박진우, 알콩달콩 데이트 시작..김혜선 반대 이겨낼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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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수상한장모' 신다은과 박진우가 김혜선의 반대를 이겨낼 수 있을까.

19일 방송된 SBS '수상한장모'에서는 제니 한(신다은 분)과 오은석(박진우 분)이 왕수진(김혜선 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니 한은 오은석과 당당하게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한차례 이별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단단하게 다시 이어졌다. 이제 제니 한도 더는 가만히 있지 않기로 했던 것. 이어 제니 한에게 오은석은 "우리 어디든 함께 가자. 이제 제니 한 곁에 오래 있을거다"라면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왕수진은 안만수(손우혁 분)이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히 화가 난 상태. 자신의 계획대로 일처리가 되지 않자 왕수진은 제니 한에게도 소리쳤다. 이어 오은석과 데이트 후 늦게 들어온 제니 한을 다그치면서 짜증냈다. 하지만 제니 한은 "엄마 빚 때문에 오은석 회사와 같이 일해야한다"며 "그래서 지금부터 엄마는 내가 누구랑 일하든 신경쓰지마라. 앞으로 돈관리든 뭐든 다 내가 한다"면서 왕수진이 자신의 인생에 개입하지 말것을 경고했다. 

김혜선 박진우 신다은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김혜선 박진우 신다은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이동주(김정현 분)은 김은지(한소현 분)와 함께 전날 밤, 오다진(고인범 분)의 도움으로 함께 술을 마셨다. 하지만 너무 취한 탓이였을까. 이동주가 취해 김은지와 들어온걸 목격한 최송아(안연홍 분)도 마음이 불편했다. 이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화자(윤복인 분)도 최송아와 잘되길 바라는 마음을 내비췄고, 최송아의 부담감과 불안함은 더해갔다.

이동주도 마음이 불안하긴 마찬가지. 좋아하지도 않는 김은지가 자신에게 달라붙으니 어찌할 도리가 없었을 터. 김은지는 아침부터 이동주에게 차를 핑계대고 "지금 차 갖다주겠다"면서 만날것을 강요했으나 이동주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고, 아침부터 도망치기 급급했다. 때마침 집을 나서는 최송아를 본 이동주는 "지금 나가는 중이냐. 그럼 나와 같이가자"면서 달렸다. 이어 버스 정류장에서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전날밤 있었던 일을 언급하면서 김은지가 불편하다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이어 최송아는 "김은지가 진심같다. 쉽지 않을거 같다. 100일 뒤에 무슨일이 생기면 우리 약속 깨자"고 진심어린 말을 전했다. 이동주는 최송아가 흔들리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고, "걱정마라. 나는 당신이 옆에 있기만 해도 기쁘다"면서 더 이상 멀어지지 말 것을 강하게 드러냈다. 

같은 시각 이경인(고다연 분)과 안만수는 제니 한의 책을 공동작업 하기로 계약했다. 이어 원고를 완성한 이경인이 안만수에게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다시 취재하라는 요청. 이어 안만수는 "제니 한의 어린시절은 다르다"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후 다시 취재에 나선 이경인은 "닥터윤은 없다"고 안만수에게 보고했다. 안만수는 이경인에게 "최면술사 사이트에 들어가면 나온다"면서 힌트를 줬고, 이내 이경인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과연 이경인은 제니 한의 진짜 이야기를 찾아낼 수 있을까.

방송 말미 오은석은 왕수진을 모시겠다고 나타났다. 왕수진은 "여기 누가 오랬냐"면서 화를 냈고, 제니 한은 "엄마 은석 씨는 손님이다. 내 손님이니까 신경쓰지마라. 차 한잔 대접하겠다"고 응수했다. 왕수진은 오은석을 빨리 내쫓길 바랐지만 제니 한의 고집은 꺾을 수 없었다. 제니 한과 한 방에 있는 모습에 뿔이 난 왕수진은 "불여시가 따로 없다"면서 이죽거렸다. 자신감이 생긴걸까. 오은석은 왕수진과 차를 마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오은석은 "대표님과 차 한잔 하고 싶다. 친해지고 싶다"고 선전포고했다. 하지만 왕수진은 "누구 맘대로"라면서 강하게 거절했다. 제니 한과 오은석은 왕수진에게 결혼 허락을 받을 수 있을까.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모았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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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상한 장모'는 총 120부작으로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오은석(박진우 분)과 제니 한(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오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왕수진(김혜선 분)간의 갈등과 비밀을 그린다. '수상한 장모'의 인물 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배우 김혜선이 수상한 장모 '왕수진' 역으로, 55세 과거 흑장미로 불린 소매치기 잡범 출신인 왕수진은 도주 중 길을 잃고 울던 어린 제니를 발견하고 그를 통해 도주에 성공한 뒤 제니를 입양해 미혼모로 신분을 위장한다. 이후 제니가 타고난 옷 만드는 재능으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자 수진은 중년 사업가로 변신한다.

배우 신다은이 연기하는 ‘제니 한’은 29세로 베일에 싸인 디자이너로, 제이(J) 그룹과 제휴하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하다 오은석과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배우 박진우가 제니 한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오은석’ 역으로 33세 유학파 컨설팅 전문가로 제이 그룹 친손자다. 또한 배우 손우혁이 34세 ‘안만수’ 역으로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왕수진의 애정을 받는 예비 사위다. 또한 배우 안연홍이 제니 한의 친언니 ‘최송아’로, 배우 양정아가 오은석의 고모 ‘오애리’ 역으로 출연, 최송아와 대립각에 서며 극에 전개에 힘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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