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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쳐 (WATCHER)’ 김현주, 박훈이 서강준 손가락 자르려 하자 “차라리 내 손 잘라”…한석규 전화받고 “잘 가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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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WATCHER(왓쳐)’에서 박훈이 한석규의 전화를 받고 김현주와 서강준을 풀어주고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하는 OCN 드라마 ‘WATCHER(왓쳐)-14회’에서는 염 청장(김수진)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치광에게 뇌물 장부와 장사회 수사중지를 명령했다.

 

OCN ‘WATCHER(왓쳐)’ 방송캡처
OCN ‘WATCHER(왓쳐)’ 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영군(서강준)은 어머니를 죽인 진범을 잡게 위해 박찬희(이대건)와 강욱(이재윤)연결고리를 쫓았다.

두 사람은 공무집행 도중 범인이 죽었고, 휴직 기간 동일한 정신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지훈(박훈)도 같은 곳에서 진료를 받았다면 이는 우연이 아니었다.

진료기록에서 경찰 명단을 확보하면 거북이 용의자를 좁힐 수 있지만 서강준과 박주희가 찾아갔을 때 이미 병원 명의가 바뀌 후였다.

비리수사팀이 거북이를 쫓기 시작했을 때 박훈 귀국과 맞물리는 시점에 폐업을 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진료기록은 보건소가 아닌 박훈이 보관하고 있었고 박훈은 한석규에게 마약유통으로 번 로비자금이 들어간 명단, 금액, 장소를 다 넘기는 조건으로 운동 보장, 혈압약 반입 허가, 불구속 수사등을 요구하며 서강준과 김현주를 납치했다. 

사실 박훈은 미국에서 재활센터를 드나들었던 중증 마약중독자였고 미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지저분한 일을 해주는 변호사로 유명했다.

또 한석규는 진우(주진모)에게 약을 놓고 박훈에게 전화를 해서 “네 계획 무산됐다. 빨리 도망가라고 했고 박훈은 왜 나에게 알려주냐라고 물었고 한석규는 당신 같은 사람이 있어야 장사회를 잡지 않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훈은 “그럼 네가 한가지 정보를 알려주겠다. 휴대폰 놓고 갈테니 GPS 따라와서 영군과 태주를 구해”라고 했고 박훈은 둘을 놓아주고 도망치게 됐다. 

‘WATCHER(왓쳐)’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진 세 남녀가 경찰 내부 비리조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리스릴러 드라마이다. 

‘WATCHER(왓쳐)’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6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OCN ‘WATCHER(왓쳐)’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사진캡처
OCN ‘WATCHER(왓쳐)’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사진캡처

 

OCN 드라마 ‘WATCHER(왓쳐)’ 는 매주 토,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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