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다큐 3일’에서 잠실 테마파크 롯데월드의 72시간을 영상에 담았다.
18일 KBS2 ‘다큐 3일’(다큐멘터리3일)에서는 ‘당신의 휴식을 위하여 - 테마파크 72시간’ 편이 방송됐다.
이열치열 고군분투하며 누군가의 휴식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8월의 본격 휴가철을 맞이한 잠실 테마파크 롯데월드는 빌딩 숲 가운데 자리한 이색 피서지로 여겨진다. 그곳을 찾은 사람들은 새로운 세계에 들어선 듯 설렘과 짜릿함을 맞이하지만, 그들의 즐거움을 위해 뒤에서 기구 관리와 안전에 온 신경을 쏟거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이들이 있어 ‘다큐 3일’이 만나 보았다.
방송 초반부부터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와 축제 분위기를 돋울 미남·미녀들의 삼바 축제 퍼레이드 공연이 시청자의 시선을 강탈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왔다는 퍼레이드 공연팀 할리메 씨는 “(공연 화장이) 한 시간 정도 걸린다. 처음부터 끝가지 예쁘게 화장하기 위해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연팀 직원 김병은 씨는 퍼레이드 삼바 공연 한 타임을 마친 후 “너무 재미있다. 손님들이 반응해주니까 너무 재미있다‘ 힘들어도 즐기면서 하게 되는 거 같다”며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이용객 박서인(17) 양은 “놀이공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분위기와 함께 동화 속에 들어온 기분이 너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KBS2 교양다큐 프로그램 ‘다큐 3일’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