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WATCHER(왓쳐)’에서 종영 3회를 앞두고 한석규가 박훈이 준 약을 주진모에게 먹이고 15년 전 살인마 거북이를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하는 OCN 드라마 ‘WATCHER(왓쳐)-14회’에서는 치광(한석규)은 진우(주진모)에게 지훈(박훈)이 준 마약을 먹이고 15년 전 범인을 묻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지훈(박훈)은 태주(김현주)와 영군(서강준)을 납치하고 한석규는 주진모의 혈압 약에 박훈이 준 마약을 몰래 타게 됐다.
7년 전, 김현주와 박훈 사이에 둘 만의 비밀이 있었는데 거북이 강욱(이재윤)이 “누구 손가락을 더 자를까”라고 물었고 김현주는 남편 박훈을 가리켰다.
그러자 이재윤은 박훈의 양 엄지 손락을 잘랐고 이후 둘은 겨우 살았지만 김현주는 박훈에게 큰 빚을 진 기분으로 그에게 꼼짝 못하게 됐다.
한석규는 약을 먹고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쓰러지는 주진모를 보고 “그러게 함부로 뭘 먹지 말라고 했잖아요”라고 말하며 유유히 조사실 밖으로 나와 거울을 보고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한석규는 주진모에게 작은 희생으로 큰 위험을 막는다이거지? 그런데 형님이 희생자가 되니까 기분이 어때? 궁금한게 있다. 영군이 엄마 누가 죽였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주진모는 한석규의 귀에 뭐라고 말했고 한석규는 괴로워하는 주진모를 조사실에 둔 채 나가게 됐다.
또 박훈에게 잡혀있는 김현주는 “내 손가락 잘라 영군이 놔두고”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박훈은 “그러니까 저 녀석부터 자르고 싶네. 넌 언제나 그랬어. 내가 복수할 거라고 도치광한테 말했지? 넌 널 위해 복수를 했어. 나는 생각 안하고”라고 했고 서강준은 “남 탓하지 말라”고 박훈을 비난했다.
‘WATCHER(왓쳐)’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진 세 남녀가 경찰 내부 비리조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리스릴러 드라마이다.
‘WATCHER(왓쳐)’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6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OCN 드라마 ‘WATCHER(왓쳐)’ 는 매주 토,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