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에서는 홍종현이 아버지 동방우에게 회사를 그만둔다고 선언하고 강성연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87, 88회에서 태주(홍종현) 아버지 종수(동방우)에게 미리(김소연)이 인숙(최명길)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그러져 종수(동방우)는 태주(홍종현)에게 “너 마저 나를 농락하냐? 어디서 사깃꾼들 편을 드냐?”라고 화를 냈다.
홍종현은 동방우에게 “앞으로 처갓집 건드리지마라. 저는 그만 두겠다. 사깃꾼은 사라져 줄테니 나혜미씨와 그 아들에게 물려줘라”고 말했다.
동방우 방을 나온 홍종현은 혜미(강성연)에게 “어때요? 당신 뜻대로 된 거 같냐? 누가 내 자리에 올지는 몰라도 공부는 하셔야 될 거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성연은 “내가 공부는 못했어도 눈치 하나는 빠르다. 너 내가 지금 이긴 거 안보이니?”라고 말했다.
강성연이 홍종현을 누르고 그룹을 독차지한 가운데 홍종현은 임신한 아내 미리(김소연)와 인숙(최명길)을 지키기 위해 아버지 종수(동방우)를 버리고 한성가를 나갔다.
또 강성연은 오빠 도진(최재원)에게 “우리가 이겼다. 강미리와 전인숙 아직 부녀지간이라고 밝히는 것은 보류하자. 그것들 때문에 주가 떨어질 일 있냐”라고 하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몇부작인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100부작에서 8회 연장해 108회로 종영 예정이다.
또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은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