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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워터파크 정체는 홍자…“송가인도 떨었다는데 전 심장 떨어지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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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복면가왕’에 트로트 가수 홍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18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워터파크의 정체가 홍자로 밝혀졌다.

2라운드 무대 워터파크와 가왕트랄로피테쿠스의 대결의 승자는 바로 가왕트랄로피테쿠스였다. 44표 대 55표로, 워타파크는 11표 차이로 아쉽게 탈락했다.

워터파크의 정체는 홍자로, 그는 TV조선 ‘미스트롯’ 3위를 차지하며 데뷔 이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트로트 가수다. 

특히 윤상은 홍자의 정체를 공개하기도 전에 알아채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저처럼 이름이 두 글자이신 분”이라며 워터파크가 홍자라고 확신했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정체가 밝혀지자 윤상은 “신기했던 게 최근에 텔레비전을 통해 몇 번 들었을 뿐인데 각인되듯이 떠올라서 이분 보통이 아니구나 싶었다”라며 홍자의 무대에 대한 감상을 남겼다.

강남은 홍자의 탈락에 크게 아쉬워하며 “왜 떨어진 거냐”라며 “우유랑 했으면 결승까지 갔을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홍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자리였는데 너무나 영광스럽고 앞으로 더욱더 활동 많이 하고 좋은 목소리로 찾아뵙는 홍자 되겠다”라며 “가인이가 떨었다는데 저는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 저의 생명을 지켜주려고 떨어트려주신 것 같다 꼴까닥 할 뻔했다. 정말”이라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MBC에서 방송되며 김성주가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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