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그룹 오마이걸이 1위를 차지했다.
1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있지, 오마이걸, 마크툽이 1위 후보로 오른 가운데 오마이걸이 1위를 달성했다. 컴백 발매 이후 첫 1위이기에 감회가 남다를 터.
이날 오마이걸은 "팬, 멤버들 너무 사랑한다. '인기가요'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감사하다"면서 인사를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열심히 했기 때문에 받을 수 있었다. 더 노력하겠다"면서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오마이걸의 신곡 '번지(BUNGEE)'는 청량한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곡으로, 경쾌한 기타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신나는 여름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앞으로 신흥 음원 강자로 떠오를지 기대감을 모았다.
이어 신인들의 파격적인 무대도 눈길을 모았다. 걸그룹 파나틱스가 데뷔곡 'Sunday'로 상큼한 매력을 알렸다. 또한 지난 7일 데뷔한 로켓펀치는 데뷔곡 '빔밤붐'으로 색다른 무대를 꾸며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컴백 무대 역시 화려함을 자아냈다. 신현희는 신곡 '무드매'로 특유의 목소리로 남다른 분위기를 끌어냈다. 그룹 위키미키는 컴백 무대에 앞서 신곡 '티키타카'를 홍보했고, 직접 후렴구를 불러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진 위키미키의 무대는 기존보다 더 발랄한 무대매너는 물론 멤버별로 센스 있는 표정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색적인 무대도 있었다. 그룹 동키즈는 '블록버스터'로 귀여우면서도 파워풀한 무대를, 신지는 트로트 신곡 '느낌이 좋아'로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노라조 역시 신곡 '샤워'로 연일 특색있는 무대를 꾸몄다. 특히 샤워할 때 듣는 노래로 꼽히는 이번 노래는 각종 다양한 의상이 주목을 받은 바. 샤워 하는 안무까지 더해지니 관객들의 환호성이 점점 커져갔다.
1위 후보였던 ITZY는 'ICY'를 선보이며 무더위를 물러가게 하는 칼군무를 선보였다. 걸크러쉬 매력이 넘치는 이들의 군무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앞서 데뷔 이래 음원강자로 불리면서 각종 무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엄청난 위력을 보여줬기에 기대감이 쏟아졌다. 그외 CIX와 공원소녀는 각자 'Movie Star'와 'Red-Sun'는 마지막 무대를 꾸몄고, JBJ95는 '불꽃처럼'으로 청량감 넘치는 보이스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NCT 드림은 신곡 'Boom'으로 소년미를 벗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이날 솔로 무대에서 주목을 받은건 데뷔 이래 첫 솔로를 알린 위너의 김진우였다. 이날 김진우는 "그동안 못봤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실 수 있을것이다"라면서 첫 무대를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진우는 핑크색 수트를 입고 상큼한 매력을 선보이며 타이틀곡 '또또또'를 꾸몄다. 특히 이번 솔로 무대가 더 주목을 받은건 같은 그룹 송민호가 출연해 랩 피처링을 도왔기 때문. 송민호는 김진우와 함께 무대에 출연해 핸드폰 액정에 '또또또'를 띄우면서 재치있는 무대 매너를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공원소녀, 노라조, DONGKIZ, 디원스, 로켓펀치, 신지, 신현희, CIX, NCT DREAM, 오마이걸, 위키미키(Weki Meki), ITZY, JBJ95, JINU, TRCNG, FANATICS (파나틱스)이 출연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워너원 활동을 종료하고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한 박지훈이 스페셜 MC로 나섰다.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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