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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HB엔터 “혼란스럽다”…구혜선이 작성한 안재현과 이혼 발표 내용 공개 (전문)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9.08.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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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구혜선(나이 36세)과 안재현(나이 33세)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8일 오후 HB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두 배우의 소속사로서 지난 몇 달 동안 함께 진지한 고민과 논의 끝에 내린 두 사람의 결정에 대해서 이를 존중하고, 앞으로 두 사람 모두 각자 더욱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HB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구혜선씨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안재현씨와의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하여 안재현씨에게 보내면서 안재현씨도 빨리 변호사를 선임하여 절차를 정리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다”며 “구혜선씨는 8월 중으로 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을 하고 9월경에는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기를 원한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HB엔터테인먼트
HB엔터테인먼트

또한 구혜선이 이혼에 관련된 합의서와 언론에 배포할 보도 내용의 초안 역시 보내왔다며, 구혜선이 작성한 글을 공개했다.

초안 내용 속 구혜선은 “저와 안재현씨는 그간의 혼인관계를 정리하기로 서로 합의하고 이혼 조정 절차를 시작하게 됐다”며 “그동안 서로 사랑했고, 행복했다. 다만 그만큼 서로 간에 간격도 있는 것을 점차 알게 됐고 그 간격이 더 벌어지기 전 좋은 감정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금 각자의 길을 걷는 것이 바람직하겠다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이혼 사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저와 안재현씨의 이혼에 대해서는 각자의 사생활이 있고, 각자 연기자로서 활동해야 하는 만큼 사정 영역에 남겨두시고 근거 없는 추측과 불필요한 오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그러나 이런 초안 내용과 달리 구혜선은 18일 자신의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 다음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 진실되기를 바라며”라는 글을 게재해 파장이 일었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 인스타그램

또한 구혜선은 안재현과 직접 나눈 문자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안재현에게 이혼과 관련해 “자신의 어머니를 만나 설득하고 책임져라”라고 요구했다. 이에 안재현은 “당신이 준 합의서랑 언론에 올릴 글 다음주에 내겠다고 신서유기 측이랑 이야기를 나눈 상황”이라며 “어머니는 통화로 이야기 나누겠다”고 답했다.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안재현의 권태기로 인해 두 사람이 파경을 맞이하게 된 것이냐”며 논란이 일었고,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입장을 모두 들어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HB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씨의 SNS 게시글과 이를 인용한 기사를 접했고 안재현씨 및 당사 역시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당황스러워했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 서로 간에 진지한 논의를 거쳐 진행된 이혼 합의 과정이 모두 생략된 채,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올린 부분에 대해서 부득이하게 사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과정을 말씀드리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두 배우 모두 이번 일로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안재현 / 안재현 인스타그램
구혜선-안재현 / 안재현 인스타그램

HB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갑자기 구혜선의 생각이 바뀐 이유가 뭘까”, “정확한 이유는 두 사람만 알겠죠”, “씁쓸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까지 골인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정식 부부가 된 두 사람은 tvN ‘신혼일기’를 통해 리얼한 3살 나이차 신혼부부의 생활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하 HB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HB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18일) 기사화된 당사 소속 배우 구혜선씨와 안재현씨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두 배우의 소속사로서 지난 몇 달 동안 함께 진지한 고민과 논의 끝에 내린 두 사람의 결정에 대해서 이를 존중하고, 앞으로 두 사람 모두 각자 더욱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기를 바랐습니다.

최근 구혜선씨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안재현씨와의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하여 안재현씨에게 보내면서 안재현씨도 빨리 변호사를 선임하여 절차를 정리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구혜선씨는 8월중으로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9월경에는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구혜선씨는 이혼에 관련된 합의서와 함께 자신이 언론에 배포할 다음과 같은 내용의 보도내용 초안을 보내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금일 새벽 구혜선씨의 SNS 게시글과 이를 인용한 기사를 접했고 안재현씨 및 당사 역시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로 간에 진지한 논의를 거쳐 진행된 이혼 합의 과정이 모두 생략된 채,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올린 부분에 대해서 부득이하게 사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과정을 말씀드리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비록 두 사람의 개인적인 사생활이기는 하지만, 소속사로서 두 배우 모두 이번 일로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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