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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공포체험 미스터리에 장성규 훈남 매니저로 볼거리 풍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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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세진 기자) 17일 밤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부에서는 1부의 공포체험과 관련된 미스터리어스한 사건에 방송인 장성규의 훈남 매니저가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여름 특집으로 1부에서 이어진 공포체험에서는 전현무와 양세형이 함께 폐병동에 들어갔다가 겪은 기묘한 일에 대해 출연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17일 MBC '전지적참견시점' 방송 캡처
17일 MBC '전지적참견시점' 방송 캡처

양세형은 공포체험 중 "여성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으며 그 여성이 "내가 여기 요지 말라고 했잖아"라는 말을 했다고 증언했다. 

그런데 스태프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귀신 역할을 맡은 이들 중 여성은 단 한명도 없었으며 오디오 감독 역시 효과음은을 듣지 못했다고 밝혀 좌중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여성의 목소리를 들은 사람은 양세형 뿐이 아니었다. 뒤이어 들어간 유병재 매니저 역시 "무슨 말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성규의 5년 지기 절친이라는 김용운 매니저가 첫 출연해 훈남 외모와 차분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봉선은 김용운 매니저의 외모에 이끌렸는지 장성규에게 "저 분 결혼했냐?"고 물었다가 "아들이 셋"이라는 답변에 급격히 실망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방송에 공개된 장성규의 하루 일정에는 자동차로 이동하던 중 매니저와 나눴던 대화도 포함돼 있었다. 한일 정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장성규는 갑자기 "아버지의 전화번호를 '아배'라고 저장해 놨다"고 말했고, 김 매니저는 당황해 "선을 넘지 마라"고 충고했다. 

김용운 매니저는 제작진을 향해 "전참시 출연도 제 업무의 일환이라고 생각하는데 장성규가 나와 개인적으로도 친하다 보니 자꾸 시키는 것을 미안해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정말 눈물날 뻔 했다"며 둘의 돈독한 우정을 짐작케 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과 최측근들의 말 못 할 고충을 제보 받아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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