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왓쳐 (WATCHER)’ 박훈, 서강준-김현주 납치하고 “이번에 당신 선택이 궁금하군”…한석규는 주진모 혈압약에 마약 넣어 살해 ‘충격엔딩’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WATCHER(왓쳐)’에서 결말 4회를 남겨두고 한석규가 주진모를 살해하는 충격엔딩이 그려졌다.

17일 방송하는 OCN 드라마 ‘WATCHER(왓쳐)-13회’에서는 지훈(박훈)이 태주(김현주)와 영군(서강준)을 납치하고 치광(한석규)에게 연락을 했다.

비리수사팀은 살인마 '거북이' 검거에 성공하며 경찰 엘리트 비밀조직 '장사회'의 실체에 다가서게 됐다.

특히 거북이가 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한태주(김현주)부부 사건의 '거북이'는 강욱(이재윤)이었고 강욱이 사망한 이후 박찬희(김대건)이 살인을 이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15년 전 영군(서강준) 어머니를 살해한 '거북이'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고 그 배후가 마약유통 점 조직까지 운영해온 '장사회'의 실체도 베일에 싸였다.

치광(한석규)은 장사회와 연결 되어있는 진우(주진모)를 마약혐의로 검거하고 장사회의 꼬리를 밟기 위해 심문을 하게 됐다.

태주(김현주)는 자신이 쫓던 '거북이'를 찾고 비리수사팀에서 빠지기로 했지만 전남편 지훈(박훈)이 등장하게 됐다.

영군(서강준)은 김현주의 전 남편 윤지훈(박훈)과 함께 태주(김현주)가 진우(주진모)의 변호인으로 나타나자 놀라게 됐다.

김현주는 과거 '거북이'에게 박훈과 잡혀있을때 거북이가 박훈의 손가락을 자르게 만들었고 죄책감으로 악몽까지 꾸게 됐다.

서강준은 한석규와 15년 전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거북이'에 대해 얘기하면서 “어쩌면 진우(주진모)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했고 한석규는 과거부터 경찰을 했던 사람이 거북이라면 그러면 나 일 수도 있다. 살인범이 누구다라고 단정짓지 마라.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훈은 김현주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었고 김현주를 서강준과 함께 납치를 하고 치광(한석규)과 거래를 제안했다.

한석규는 서강준과 김현주를 구하기 위해서 진우(주진모)를 심문했다.

한석규는 “미국 멕시코 돌아다니며 지저분한 일을 해주는 변호사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했고 주진모는 “그래 손가락이 잘리며 적성을 찾았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한석규는 주진모의 혈압약에 마약을 몰래 넣었고 주진모가 쓰러지자 “그러게 급하게 먹지 마라고 하지 않았냐? 내가 형 생각해서 혈압약에 마약을 넣었다”라고 했다.

그는 죽어가는 주진모를 조사실에 두고 유유히 나와서 사무실의 거울을 보며 섬뜩한 표정을 지었다.

또 박훈에게 잡힌 김현주와 서강준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진 세 남녀가 경찰 내부 비리조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리스릴러 드라마이다.

‘WATCHER(왓쳐)’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6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