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세진 기자)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부에서는 게스트로 격투기 선수인 김동현과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장성규가 출연했다.
특히 장성규는 최근 들어 프리선언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날 송은이는 "프리 선언할 때 전현무가 조언을 해줬다고 들었다"며 어떤 조언이었는지를 물었다.
그러자 장성규는 “내가 프리선언을 한다는 기사가 났을 때 가장 먼저 전화주신 분이 전현무 선배님이다. 눈물날 뻔하다가 참았다”라며 “아나운서가 프리선언을 하면 욕을 먹거나 댓글이 안 달린다면서 성규는 댓글이 많이 달렸는데 80% 이상이 칭찬이다라고 하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장성규는 이어 “선배님이 댓글 중에는 ‘전현무 긴장해라’라는 것도 있었는데, 난 너무 기쁘더라 하시더라”라고 격려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하지만 "댓글에 전현무를 향한 악플도 달렸다"며 죄송해 했다.
송은이는 장성규의 이야기에 “전현무는 원래 본인 이름 나오는 걸 좋아한다, 관종이라서”라고 놀렸다. 그런가 하면 옆에 있던 양세형도 전현무에게 “이런 분이 세 달 있다가 네티즌한테 맞대응한다고 한다”고 맞장구쳤다.
여기에 전현무는 "쌍욕이 나오더라도 좋다"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성규가 “선배님이 너는 나와 다르다. 나는 건강한 개인주의인데 성규 너는 형들을 챙긴다고 하셨다”고 말하자, 양세형은 “머리가 좋다. 전현무 미담인 척 하는데 결국은 본인 자랑이다. 전현무는 모를 것”이라며 '깨알 디스'를 선보였다.
장성규는 양세형을 향해 “전현무 선배님은 저한테는 에베레스트 산이다. 너무 높지만 언젠가 한 번은 넘어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은 “"당신의 인생에 참견해드립니다!"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 그리고 시작되는 다양한 '참견 고수'들의 시시콜콜한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진행을 맡으며, 매회 새로운 연예인과 매니저의 일상들이 공개된다. 본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