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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세젤예)’ 김해숙, 유선-이원재와 김하경 신랑감 투표 남태부 승…기태영은 “결혼 준비 안됐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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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에서는 김해숙은 남태부와 헤어진 뒤 기태영과 본격적으로 사귀는 김하경을 구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85, 86회에서 선자(김해숙)는 미선(유선) 식구를 불러서 미혜(김하경)의 신랑감에 대해 투표를 했다.

 

KBS2‘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방송캡처
KBS2‘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방송캡처

 

김해숙은 미선(유선)과 사위 진수(이원재)를 불러서 막내딸 미혜(김하경)의 신랑감 투표를 했다. 

이원재는 과거 재범(남태부)에게 나쁜 말을 들었던 것을 떠올리며 우진(기태영)을 쓰려고 했고 그때 김해숙이 이원재를 안방으로 불렀다.

김해숙은 이원재에게 돈봉투를 내밀고 “소세지를 종류별로 다 볶아봤다. 여름이라 밥맛이 없지?”라고 하며 매수를 했다.

결국, 가족 투표에서는 남태부가 승리를 했고 이에 김하경은 눈물을 펑펑 흘렸다.

유선은 김하경에게 “우진(기태영)이 그렇게 좋으면 프로포즈는 받았냐?”라고 물었고 김하경은 답을 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김하경은 출판사로 가서 우진(기태영)을 찾아가서 “다그치거나 조르는 건 아닌데”라고 하며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기태영은 “누구에게나 트라우마나 상처가 있다. 극복이 안된다. 작가로든 여자로든 좋아하는 것은 맞고 그것을 인정하는데 오래 걸렸다. 난 아직은 준비가 안됐다. 미안하다”라고 답했다. 

또 김하경은 미선(유선)을 찾아가서 기태영의 답을 전했고 “그만두라”는 말을 들으면서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몇부작인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100부작에서 8회 연장해 108회로 종영 예정이다. 

또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사진캡처
KBS2‘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사진캡처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은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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