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놀면 뭐하니?’ 유희열, 이적과 유재석의 드럼 소스로 '유플래쉬' 프로젝트 시작부터 포기?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희열이 유재석의 8비트 드럼 연주를 확장시키는 프로젝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희열이 유재석과 함께 국내 최초 다단계 음악 버라이어티 유플래쉬의 탄생 과정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유희열과 이적을 만났고 유희열이 놀리자 “겨우겨우 키워서 씻겨놨다. 둘에게 쫄쫄이 입히는게 소원이다”라고 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김태호PD는 유재석과 둘에게 “지니어스 드러머가 있다”라고 하며 영상을 보여줬고 영상에는 유재석이 드럼을 치고 있었고 깜짝 영상을 본 유재석은 쑥스러워했다. 

유재석은 드럼을 한번도 배운 적이 없었는데 제작진의 숨은 계획에 따라 단 3시간 특훈을 받고 드럼 연주를 했다.

그의 드럼 연주는 '놀면 뭐하니?'의 타이틀 음악으로 활용됐는데 유재석이 직접 친 드럼 소스를 가지고 새로운 음악을 완성하는 프로젝트로 '유플래쉬'를 준비했다.

'유플래쉬'는 유재석의 최초 드럼 연주 소스가 릴레이 카메라 형식으로 다양한 뮤지션에게 전달되고, 이에 맞춰 각 뮤지션이 만든 새로운 소스가 블록처럼 쌓여 색다른 음악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유플래쉬' 프로젝트 첫 주자가 된 유희열과 이적은 각각 드럼소스를 가지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작업을 시작했다.

유희열은 유재석의 모습에 잘하는 편이라고 칭찬을 했지만 직접 작업실로 가져와서 시작을 하려하자 손을 댈 수 없는 상황을 느끼고 “못 하겠는데?”라고 포기 선언을 했다.

이어 유희열은 피아노 앞에서 고심을 하던 중에 드럼 소스에서 멜로망스 스타일의 발라드부터 다이나믹듀오 스타일의 힙합장르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유희열은 유재석의 드럼을 들으며 “얘가 마음 속에 힙합이 있는 거야”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다음 주자로 제주도에 있는 이상순이나 피아니스트 조성진에게 넘기고 싶다”라고 밝히고 이적은 “서태지에게 보내야겠다”고 말하면서 '유플래쉬' 프로젝트의 다음 주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줬다. 

또  '조의 아파트'에서는 연예인들이 모여서 게임을 하고 이긴 팀 아이린, 유병재, 양세형, 태항호에게 4대의 카메라를 전달했고 '조의 아파트'에 4대의 카메라를 설치하게 됐다.

아이린, 유병재,양세형, 태항호가 유노윤호와 배우 이규형, 이성경, 유일한을 초대했다.

유재석과 출연진들은 맛있게 음식을 나눠먹게 됐는데 데프콘이 누구보다 맛있게 족발의 뼈를 발라먹는 모습에 이이린은 자신의 반려견을 닮은 것 같다라고 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게 됐다. 

‘놀면 뭐하니?’ 는 유재석과 함께 릴레이 카메라를 시작으로  '조의 아파트', '유플래쉬', '대한민국 라이브' 등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