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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 포인트’, 베트남 전쟁 배경으로 한 밀리터리+미스터리 호러…실화 여부 및 촬영 장소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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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알 포인트’가 슈퍼액션(SUPER ACTION)서 17일 오전 1시부터 방영되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알포인트’는 2004년 8월 개봉한 영화로, 공수창 감독이 연출을 맡고 감우성, 손병호, 박원상, 이선균, 정경호 등이 출연했다.

‘알 포인트’는 ‘기담’, ‘장화, 홍련’, ‘불신지옥’과 함께 한국 공포영화계 명작 4대장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이 작품은 베트남 전쟁 당시 대한민국 육군 병력이 실종된 로미오 포인트 사건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라는 설정을 가졌다.

‘알 포인트’ 스틸컷 / 네이버영화
‘알 포인트’ 스틸컷 / 네이버영화

학교나 귀신 등의 소재가 주로 사용되던 한국 공포 영화계에 밀리터리와 미스터리를 결합시키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다.

덕분에 개봉 당시 전국 관객수 106만 8,000여명을 기록했으며, 2004년 개봉한 호러 영화 중 가장 흥행했다.

다만 작품의 모티브가 됐다는 로미오 포인트 사건은 실존한 사건이 아니며, 바이럴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어낸 이야기다.

촬영은 대부분 캄보디아에서 진행했지만, 대나무숲 전투 장면은 담양에 있는 죽녹원에서 촬영했으며, 아직까지 팻말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리메이크 판권을 사가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진행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공수창 감독은 이 작품의 성공에 힘입어 ‘GP506’이라는 작품도 연출하면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지만, 작품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이후 작품활동은 없다.

한편, 촬영지로 사용됐던 캄보디아의 복코산 카지노는 당시만 해도 건물 외관만 남아있었으나 2018년 새롭게 리모델링됐다. 해당 촬영지는 실제로 프랑스군의 휴양지였으며, 귀신 출몰지로 유명했기 때문에 촬영하면서 고사를 지내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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