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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2’ 폼 클레멘티에프, 한국 방문한 뒤 근황 전해…“개구리와 교감하는 맨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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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2’가 17일 오전 0시부터 OCN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폼 클리멘티에프가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구리 #fbf”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폼 클레멘티에프는 개구리 한 마리를 자신의 볼 위에 얹고서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개구리가 눈두덩을 뛰어넘어 이마로 향하는 모습까지 함께 담은 그의 표정에서 장난기가 묻어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내가 지금까지 본 개구리 중에 가장 귀여워!!”, “맨티스 조심해!!”, “역시 맨티스다운 자연 친화력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폼 클레멘티에프 인스타그램
폼 클레멘티에프 인스타그램

 

1986년생으로 만 33세인 폼 클레멘티에프는 캐나다 퀘벡에서 태어나 프랑스 파리에서 자란 프랑스 국적의 배우다.

외모 탓에 한국계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으나, 사실은 혼혈이다. 러시아계 프랑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폼(Pom Klementieff)이라는 이름은 봄과 범의 발음을 따와 어머니가 지었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그는 호랑이띠 해의 봄에 태어났다.

아버지가 영사관 신분이었던 탓에 어릴 때부터 캐나다, 일본, 코트디부아르 등을 옮겨 다니며 자랐으나, 5살 때 아버지를 암으로 잃고 어머니는 조현병을 앓았던 탓에 프랑스로 돌아가 고모와 고모부 밑에서 자랐다.

고모도 본인의 18살 생일에 세상을 떠났으며, 이후 로스쿨에 진학했으나 적성에 맞지 않아 바로 그만뒀다. 25살 생일에는 오빠인 나무(Namou)도 자살하는 슬픔을 겪는 등 가족사가 굉장히 불행한 편이다. 그러나 본인은 이에 대해서 이를 점점 받아들이게 되고 자신의 경험과 작품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만질 수 있게 되어 멋지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자벨 아자니, 소피 마르소, 에바 그린, 다이앤 크루거 등의 배우가 몸담았던 파리의 쿠르 플로랑 드라마 스쿨에 진학해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커리어를 쌓았다. 당시 그는 노출도 불사하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그러던 중 27살의 나이에 영화 ‘올드보이’ 리메이크판의 보디가드 행복 역을 맡게 되면서 조금씩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가오갤2)에 맨티스 역으로 출연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언프리티 소셜 스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 엔드게임’ 등의 작품에 출연했던 그는 현재 ‘아담스 패밀리’, ‘언컷 젬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3’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블랙 미러’에서도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폼 클레멘티에프는 2018년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홍보차 톰 히들스턴,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와 함께 처음으로 내한했다. 당시 그는 일정이 끝난 뒤에도 며칠 더 한국에 머무르다 떠났으며, 지난 2일부터 4일까지는 코믹콘 서울 행사 참여차 두 번째로 내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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