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모던패밀리' 미나-류필립 부부가 2세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16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미나-류필립 부부가 2세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세를 갖기 위해 병원을 찾은 류필립-미나 부부는 각자 엄마, 아빠가 되기 위한 검사를 마쳤다.
지난해 7월 결혼한 류필립-미나 부부는 임신 시도는 몇 번 해봤냐는 의사의 말에 작년에 시험관 한 번 해봤지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미나는 "수정이 많이 안됐다. 결혼 1년 전 냉동 난자도 했었다"고 어렵사리 털어놨다.
한방부인과 전문의는 "임신 확률이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다.그렇다고 해서 확률이 0%냐 그것도 아니다. 꾸준히 치료를 받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아기를 기다리는 게 쉽지 않다. 마음이 많이 불안하고 그럴 수 있지만 임신 생각을 조금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검사 결과 미나는 얼굴쪽엔 빨간색 열이 많은것에 비해 자궁쪽만 파랗게 나와있었다. 상담에 이어 검사 결과까지 걱정스럽기만 한 미나는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메 류필립은 "원래는 남자가 그래야 되는데"라며 거들었다.
전문의는 "날짜상으로는 오늘쯤 배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배란 점액이 어제 나왔으면 오늘 임신 가능성이 있으니까 오늘 시도할게요"라고 말해 두 사람의 얼굴을 붉혔다.
미나는 "자연임신도 가능하다고 하고 시험관도 같이 진행하면서 2세준비를 해보려고 한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MBN '모던패밀리'는 갓 살림을 차리기 시작한 신혼부부부터 결혼 생활을 마친 졸혼 가정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색색깔깔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가수 미나는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살, 류필립 나이는 1989년생으로 올해 29살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