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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만수로' 김수로 "다음 시즌엔 우승할 수 있을 것"...졌지만 잘 싸웠다! 첼시 로버스 VS 엔필드 3대 2로 마무리 (종합)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9.08.1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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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기자] 으라차차 만수로의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가 7부 리그 '엔필드'를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쳤지만 승리를 거머쥐는데는 실패했다.

KBS2 으라차차 만수로 캡처
KBS2 으라차차 만수로 캡처
KBS2 으라차차 만수로 캡처
KBS2 으라차차 만수로 캡처
KBS2 으라차차 만수로 캡처
KBS2 으라차차 만수로 캡처

16일 방송된 KBS2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엔필드와의 경기에 나선 첼시 로버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기에 앞서 김수로는 선수들이 원했던 '플레이어 택(축구선수 GPS)'를 선물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돋우기 위해 노력했다. 2대2, 4대1, 6대1로 질 것 같다는 예상과 달리 전반전, 첼시 로버스는 의외의 실력을 뽐냈다.

프리미어 리그 출신의 골키퍼 일리야와 팀의 에이스 후안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특히 박문성은 후안의 플레이를 보며 “정말 좋은 역습 플레이다. 5초 이내로 슈팅까지 가져가는 플레이를 다이렉트 플레이라고 한다.” 고 하며 후안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첼시 로버스는 응원 열기에 힘입어 에이스 후안은 전반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김수로와 백호, 이시영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첫 골의 기쁨을 누렸다. 

선제골을 넣은 탓인지 첼시 로버스의 분위기는 급속도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자신감 있게 공격을 계속하는 선수들 때문에 엔필드는 공격을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이시영은 “공이 하프라인에서 안 넘어온다.” 고 말했고 백호는 “우리 팀 잘한다. 정말 잘한다.”며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또 한 번의 멋진 그림이 펼쳐졌다. 첼시 로버스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은 매드 막스. 관중석에 앉은 막스의 아버지는 손키스를 날리며 기쁨을 과시했다. 김수로는 “뭐 먹고 싶냐! 다 사줄게!”하며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선전하자 여기저기서 참회를 하기 시작했다. 완벽한 플레이에 김수로는 “불고기를 사줘야겠다.”고 말했고 막스의 아버지는 “아들이 넣었다.”며 객석에 자랑을 하며 들뜬 모습을 보여 보는 사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곧 위기가 찾아왔다. 엔필드에게 패널티킥을 허용하게 된 상황. 골키퍼 일리야는 공의 방향까지 읽었지만 아쉽게 실점하고 말았다. 하지만 김수로는 “기죽으면 안 된다.”며 일리야를 독려했다. 이시영은 “우리 팀이 강한 팀이다.” 라고 말했다. 하프타임 라커룸에 모인 선수들은 서로를 독려하며 사기를 올렸다. 박문성은 프리미어 리그 경기장에 처음 왔고 이사진부터 가족들까지 와서 관람을 하고, 7부 리그와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사기를 올리는 모든 상황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문성의 말이 길어지자 백호는 “경기가 저희에게 좋다는 거죠?” 물으며 상황을 자연스레 정리했다. 후반전에는 백호가 럭키가 있던 중계석으로 이동했다.

엔필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거친 플레이를 보였다. 2골을 실점한 엔필드는 후반 주전 선수들로 교체를 했고 주전 선수들은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박문성은 “7부의 공격수 레벨이 저 정도면....” 이라며 잠시 말을 잊었다. 결국 첼시 로버스는 동점을 허용했다. 김수로는 직접 준비한 현수막을 꺼내 흔들면서 첼시 로버스를 응원했다. 중계석에 앉은 백호는 “이렇게 오 소리가 나는구나.”라며 자신의 또 다른 모습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백호의 폭풍 리액션과 걸맞는 이시영의 폭풍 리액션도 눈에 띄었다. 이시영은 “위기 때마다 10년은 늙는 것 같다.”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이때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이었던 막스가 근육 경련을 인해 주저앉았다. 결국 막스는 교체되었고 엔필드는 곧 3번째 골을 넣었다. 남은 시간은 30초와 추가 시간. 이때 엔필드와 공중볼 경합을 벌이던 수비수 알레가 부상을 입는다. 하지만 첼시로버스는 의료진이 없는 상황. 엔필드에서 의료진을 긴급 투입하였지만 피가 나는 것이 관중석에서 보일 정도였다. 첼시 로버스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몰아붙였지만 결국 3: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수로는 현수막을 흔들며 끝까지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수로는 “전용구단까지 있는 팀을 상대로 잘한 것이다.” 라고 말했고 이시영은 “왜 이렇게 사랑스러운지 알겠다. 늘 안아주고 격려해주는 가족들 덕분인 것 같다.”며 가족들과 인사를 하는 선수들을 보며 훈훈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김수로와 이사진은 경기 중 부상을 당한 알레를 찾아 병원에 가는 길을 배웅했고 김수로는 “모든 치료, 깨끗하게 다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모든 선수에게 공평하게 기회를 주었던 감독에 대해서도 김수로는 “좋았다”고 말하며 “다음 시즌에 감히 말하는데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했다. 백호는 “왜 열광을 하는지 알겠다. 내 팀이니까 다르다.”고 말하며 첼시 로버스를 향한 무한 애정을 보였다. 첼시 로버는 다음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뽐냈다. 

'으라차차 만수로’는 구단주로 변신한 배우 김수로가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를 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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