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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은 웃고 있다” 살인 막전막후 CCTV 단독입수! 치맥파티, 검은 비닐봉지, 묵직 캐리어 ‘탐사보도 세븐’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8.1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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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탐사보도 세븐’에서 고유정 씨의 살인 막전막후를 단독입수 CCTV를 통해 추적했다.

16일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이하 ‘세븐’)에서는 ‘고유정은 웃고 있다’ 편이 방송됐다.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방송 캡처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방송 캡처

‘세븐’ 제작진은 고유정 사건을 CCTV 등 단독입수 미공개 영상을 중심으로 범행 막전막후를 파헤쳤다. 고유정 씨의 범행 전후 과정에서 거쳐 간 장소들을 샅샅이 뒤져, 식당, 카페, 병원, 핸드폰숍, 펜션 등의 CCTV를 어렵게 확보했다고 한다. 그 영상들을 면밀히 분석해 그야말로 밀착 추적을 한 것이다.

'세븐‘에서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사건 사흘 전 제주도의 한 대형마트에서 범행 도구를 구입한 고씨는, 그 이후 한 번화가로 이동한 다음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였다. 상식적으로 살인을 준비하는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는 모습이 경악스러운 대목이다. 게다가 배고프다며 치킨을 주문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또 다른 단독입수 CCTV 영상을 보면, 한 숙소에 들어가는데 남편의 시신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캐리어를 들고 있고 그 무게감이 묵직하게 느껴졌다. 그 장면은 전 남편 살해 후 곧바로 제주도를 벗어나지 않고, 이튿날까지 시내 이곳저곳을 다니며 ‘뒤처리’를 하던 시기에 찍힌 것이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차에서 안절부절 못 하다가 검은색 비닐봉지를 들고 나와 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끔찍한 상상이 떠오르게 만들었다.

살해 피해를 당한 고씨 전 남편의 동생은 “형이 저한테 이상하다고 얘기했던 게, 전에 없던 다정한 말투의 문자가 온다, 물결 이모티콘까지. 나 소름 돋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래도 갈 수 밖에 없었다. (고유정이) 의심이 됐었지만, 의심이 되더라도 갈 수밖에 없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탐사보도 세븐’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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