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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병으로 알려진 '크론병' 증상-발병 원인-치료방법은?…"평생 조심해야 되는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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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장 질환의 일종인 '크론병'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어 화제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다. 크론병의 증상은 복통과 설사 혈변, 발열, 체중 감소, 항문 통증 등으로 치질 증상으로 오인하기 쉬워서 주의해야 한다.

또한 크론병은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인 회맹부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기도 한다. 다음으로 대장, 회장 말단부, 소장 등에서 주로 염증이 발생한다.

크론병 증상 / EBS1 '명의' 방송캡쳐
크론병 증상 / EBS1 '명의' 방송캡쳐

크론병의 발병 원인은 식습관의 서구화와 유전적 요인이다. 또 면역 등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되었지만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다. 흡연 또한 크론병의 발병과 증상 악화를 촉진한다고 알려져있다.

크론병은 혈액검사와 내시경 검사 등으로 진단할 수 있고, 약물 치료 뒤에 증세가 호전되지 않을 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크론병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선 지방이 많은 육식 및 유제품, 자극이 강한 향신료, 알코올, 커피, 탄산음료, 섬유질이 많은 채소류 등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 

한편, 과거 가수 윤종신은 이 질환을 겪었다며 언급한 바 있다. 한 방송에서 윤종신은 “2006년에 처음 알게 됐다. 그동안 병을 모른채 술과 담배를 해오다 결국 소장이 너무 좁아져 60cm를 잘라냈다”고 고백했다. 

또한 윤종신은 "이 병은 생활에 딱히 지장을 주진 않지만 평생 조심해야 되는 병이다"라며 "약도 없고 완치도 없으며 원인도 알 수 없고 모른다"고 말했다.

전체 크론병 환자 수는 2009년 1만2천473명에서 2011년 1만3천292명, 2013년 1만6천138명으로 최근 5년간 29.4% 증가하며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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