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 기태영이 김하경과 풋풋한 로맨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월 기태영 소속사 인컴퍼니 공식 포스트에는 "우진이랑 봄나들이 갈래?"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기태영은 김하경과 나란히 서서 햇빛을 가리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풋풋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기는 두 사람의 투 샷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보기 좋아요", "드라마 요즘 잘 보고 있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자신이 짝사랑해온 강미혜(김하경)와 돌담길 출판사 편집장 김우진(기태영)의 사이를 의심한 끝에 김우진에게 주먹을 날리는 방재범(남태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미혜는 일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가겠다는 김우진에게 “편집장님 없으면 내가 죽을 것 같다”며 “아이를 갖자”고 폭탄 선언을 했다. 이를 들은 김우진은 경악했고, 강미혜의 엄마 박선자(김해숙)도 뒷목을 잡고 쓰러졌다.
또 지금까지 강미혜에 대한 마음을 애써 접어가며 김우진에게 강미혜를 양보하려 했던 방재범은 김우진에게 분개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기태영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에서 김우진 역을 맡아 캐릭터에 200% 녹아든 순애보 연기로 ‘멜로 장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한편 기태영과 유진은 각각 올해 나이 42세 ,39세로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 로희와 로린을 두었다.
두 사람은 딸 로희와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