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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최명길, ‘세젤예’ → 차기작 ‘우아한 모녀’ 출연…관계자 “확정 NO,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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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최명길(나이 58세)이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차기작으로 새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16일 오후 최명길 소속사 측은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드라마 ‘우아한 모녀’에 출연 제안받은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TV리포트는 최명길이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출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최명길이 제안 받은 역할은 남편과 아이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온, 비뚤어진 모성의 소유자 정미애(캐리정, 본명 차미연)로 알려졌다.

최명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최명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우아한 모녀’는 복수라는 매듭으로 잘못 이어진 모녀의 비극적인 상황을 통해 모녀가 겪을 상처와 이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별별 며느리’ ‘아들 녀석들’ ‘당신 참 예쁘다’ 등을 집필한 오상희 작가와 ‘내일도 맑음’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를 연출한 어수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현재 방송 중인 ‘태양의 계절’ 후속 드라마로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

앞서 배우 차예련이 모녀의 이야기를 이끌어 갈 딸 역할에 출연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최명길은 최근 KBS2 주말 드라마 ‘세상에서 예쁜 내 딸’에서한태주(홍종현 분)와 같은 집안 식구이자 대기업 여성 임원인 전인숙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바.

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각인시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최명길. 그리고 올해 상반기 KBS2 ‘퍼퓸’에서 한지나 역을 맡아 날카로운 이성과 프로의식을 무장한 인물로 완벽 변신한 차예련이 ‘우아한 모녀’를 통해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명길은 지난 1981년 MBC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풍란’, ‘그 여자’, ‘사랑의 풍차’, ‘용의 눈물’, ‘명성황후’, ‘미스 리플리’, ‘펀치’, ‘인형의 집’,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과 영화 ‘밀월’, ‘장미빛 인생’, ‘써니’ 등 40건이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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