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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남태현, 사우스클럽 새 멤버 영입…장재인과 ‘양다리 논란’ 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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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남태현이 밴드 사우스 클럽의 새 멤버 영입 소식을 전했다.

지난 13일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outh Club New Member”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의 계정을 함께 게재했다. 

이 게시글에 올라온 사진은 멤버들의 계정 정보가 담겨 있는 캡처 사진이었다. 이번에 새로 영입하는 멤버는 베이스 회민, 기타 민준, 드럼 이동근이다. 이들은 사우스클럽의 고정 멤버로서 남태현과 함께 밴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남태현은 김의명, 강건구, 장원, 최윤희와 사우스 클럽을 결성했으나 지난해 말 네 사람은 탈퇴했으며 친동생 남동현을 베이스로 영입했다. 
 

남태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남태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남태현은 지난 6월 단독 공연 ‘Scene’, 이달 10일 사우스 클럽의 일본 공연 ‘2019 South Club Live in Tokyo’을 성료 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 여자친구였던 가수 장재인과의 논쟁이 불거진 후 중단했던 방송 활동은 오는 19일 참여하는 KBS2 ‘불후의 명곡’을 기점으로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남태현은 tvN ‘작업실’을 통해 인연을 맺은 장재인과 연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싱어송라이터 커플로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그러나 공개 열애 47일 만인 지난 6월, 장재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태현과의 결별 소식을 전하며 그가 양다리를 걸쳤다고 폭로했다.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 연애라고 인정해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남태현과 일반인 여성 A 씨의 카카오톡 대화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장재인에 따르면 A 씨가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태현 인스타그램
남태현 인스타그램

논란이 계속되자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는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라며 “또한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어 그는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하여 책임을 지겠다.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남태현은 출연 중이던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하차했다. 이후 장재인은 “남태현 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오해가 있는 부분은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라며 “이제는 자신에게 집중해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따뜻하고 좋은 모습의 행보 지켜보고 싶다”라고 남태현과의 논란을 정리했다.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인 남태현은 2014년 위너의 멤버로 데뷔한 가수다. 2016년 위너를 탈퇴하고 사우스 클럽 및 자체 기획사 더 사우스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위너를 탈퇴할 당시 소속사였던 YG 엔터테인먼트는 “심리적 건강 문제로 지난 몇 달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라며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심리적 문제인 데다, 회복과 복귀 시기를 예측할 수 없어 남태현 군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라고 그의 탈퇴 이유를 밝혔다.

2017년 결성된 사우스 클럽은 같은 해 싱글 ‘Hug me’로 데뷔했다. ‘Hug me’는 남태현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사우스 클럽이 발표한 미니 1집 ‘90’, 싱글 ‘아니’, 디지털 싱글 ’누굴 위한 노래인가요’ 등 모든 앨범에 참여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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